키에르케고르, 불안의 개념, 죽음에 이르는 병

2024. 3. 23. 09:38책 읽기 영화보기 등

반응형
키에르케고르, 불안의 개념, 죽음에 이르는 병     
2013. 1. 14. 7:02  수정  삭제


https://blog.naver.com/paulcjkim/120178175160
 

칼 막스와 동시대 사람.

예전에 높게만 보였었는데---   400쪽이 넘는, 꽤 예전에 만들어진 걸 읽은데 비해서는 아쉬운편

쉽고 간결하게 씌어있지도 않은 편이고

출발부터 당시 그렇게 혼돈스러운 시절에 칼막스와 동시대라는게 dwindle 느낌이다

그럼에도그후 헤겔, 하이데거, 니체 등에게 영향을 준다

지금은 빨른 시간에라도 간단히 기록해두지 않으면 다시 읽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것 역시 시간의 함수인가?

 

뜻밖에 Peter Drucker, 19세기의 사고 특징 코멘트  눈에 띤다

영원은 시간 속에서 도달되고, 진리는 사회 속에서 다수로 결정된다.불변성은 변화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낙관론.

 

사회만이 전부이고,개인은 아무것도아니라는전제 밑에서 활동하는 사회는 항상 개인을 파괴하고 최후에는 자기자신마저도 파괴하는 사회로 타락하게 도니다.

관능이나 회의, 절망에 괴로워한 나머지 미적으로 사느냐 종교적으로 사느냐으이 결단 앞에 갚피를 못 잡고 피투성이가되어 스스로와 싸우고 있는

 

덕만 가지고는 역시 사람을 행복하게 하거나 만족시킬 수가 없다. 인간은 건강과 친구와 지상의재물을 지녀야 하고 가정에서도 행복해야만 된다.

 

순진무구함은 무지.

무는 불안을 낳는다.순진무구가 동시에 불안이라는 것, 이것이 순진무구함이 갖는 심오한 비밀

 

유대교는 억지로 이 죄와 불안의 관계를 버리려 하지 않았고 또한 그리스 정신이 갖는경박한 운명과 행운 불행 등등 하는 표현을 손에 넣으려 하지도 않았던 데에서 한걸음 진보되어 있었다

 

대체로 천재가 다른 모든 사람들과구별되는 점은 천재가 아담처럼 그 역사적 전제 안에서 자각을 가지고 아담과 똑같이 근원적으로 시작하는 점에 의한 것. 한 사람의 천재가 태어날 때마다 실존에 대한 검증이 행해진다는 셈. 그건 천재가 자기를 되찾기까지는 배후에 놓여있는 모든 것을 품고 지나오는 체험을 하기 때문이다.그래서 과거에 관한 천재의 지식은 세계사적 개념에서 제공되는 것과는 전현 다른 것이다

 

죄에 대한 자유의 관계는 불안. 자유도 죄도 아직 가능성이기 때문

인간의 위대함은 오직 언제나 그의 내부적인 신과의 관계에서 갖는 에너지에 달려있기 때문. 비록 이 신과의 관계가 운명이라는 전혀 엉뚱한 표현을 발견하더라도 말이다

 

신앙 자체가 젊음을 영원히 지킴으로써 불안이라는 죽음의 순간에서 벗어날 수 있는것. 이건 신앙으로만 할 수 있는 일. 오직 신앙에서만 종합은 영원하며 또 매 순간마다 가능하기 때문

겁을 먹고 있는 우리 시대가 오락이나 터키 군악의 떠들썩한 모임 등에 의해 온갖 수단을 써서 고독한 사상을 내쫓으려 한다고 해도 말이다. 우리 시대가 최고의 정신적 시련에 관해서는 거의 아는 바가 없으면서도 남자와 남자, 남자와 여자 사이의 복잡한 장난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는 것도 이 때문

착함은 개방, 악함은 폐쇄

 

risk taking

그러나 내가 전혀 모험을 하지 않았다고 하면, 그 때는 도데체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인가?

비겁하게 온작 지상적인 이익을 획득한다고 하면, 그래서 나 자신을 잃어버린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

유한성의 절망이란 정녕 이런것. 이렇게 유한성으로 절망하고 있을수록, 인간은 오히려 기분좋고 한가하게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한 인간으로 인정되어다른 사람들로부터 칭찬을받기도 하고 존경을 받기도 하며 또 명성을 얻기도 하면서 모든 현세의 일에 종사하며 살 수 있는 것. 사실 세상은 속세에 몸을 내맡기고 있는 그런 사람들만으로 성립되어 있다. 그들은 그들의재능을 써서 금전을 모으고 세상살이를위한 일을 경영하고 현명하게 타산하면서 어쩌면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일까지 있을 것이다.그러나 그들은 그들 자신이 아니다. 그들이 그 밖의 점에서 아무리 자기중심적이라고 하더라도 정신적인 의미에서의 자기를그들은 가지고 있지 않다. 정신적이기때문에 그들의 모든 것을 걸 수 있는 자기, 즉 신 앞에서의 자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이다

안주하는 속물근성

위험천만한 시간낭비; 영혼에 신경을 쓴다든지, 정신이고자 하는 것 등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