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2)
-
군산 철길을 걷다
군산역의 위치가 지금은 저쪽으로 옮겨가 있지만 원래는 시내쪽에 있었던 것 같다 언제 한번 보고서, 오늘은 그 길을 걸어봤다 경장동에서 시청쪽, 월명경기장까지 가는 길, 이렇게 가보니까, 내가 참석했던 식당 두군데가 여기였구나 잡힌다, 그 예전, 일제시절에 만들어졌었을 철길이, 지금은 끊겨있고 그 길을 번영로가 대신하고 있으면서 기차길옆, 주택들은 고색창연함을 보여준다 사실, 안성에 친구 찾아가다가 알게된거지만 안성의 교통편이 꽤나 낙후되게 된건, 철길이 없어지면서부터였던것 같아 보이기도 한다 철길, 내지는 서울로 따지면 지하철의 입지가 교통 측면에서는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그것이 인위적으로 이렇게 개편된 역사를 내가 오늘 걸어본 것이긴 하다 ====================== 한편, 그러면서도 철..
2021.11.15 -
자녀돌봄 예산 46조원
복지예산 설명을 보다가 불현듯, 경악의 느낌 복지를 타먹기위해서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는 경계의식이 든다 편안함을 얻겟거니 기대했었는데, 이건 "나 다니엘"이라는 영국영화가 연상되고 있으니 도데체가, 복지예산이란게 왜 이리 오히려 불안감을 조성하나 싶다 선진국이 된다는게, 이런거였다면 아맏 달리 생각했었을것 같은 느낌이다 노령지원 예산은 25조원인데, 노령연금이 70%로 현금지원이고 아이들 지원때의 현금지원 15%와는 다르다 그나마 현금이 예산이라면, 간접적 서비스나 사회기제에서 봐야할테니 그만큼 살펴봐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근래 대장동 사태가 우리에게 준 가장 큰 교훈내용은, 똑똑해야 사는구나 대바글 터뜨리는구나 싶다 =========================== 그런데, 노인들도 ..
2021.11.14 -
김형석 교수님, 되돌아간다면 60세로
어디서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최근인거는 확실하고, 걷다가 종종 생각이 난다 그러면서 씹을 수록, 뭔가 통찰력이 드는거 같다 ㅈ 20대거 아닌건 금방 이해되지만 아마도 40대, 아님 50대를 얘기핮 않을까 싶었는데 꼭 집어서, 60세로 돌아가고 싶다는 김형석님의 이야기는 자꾸 생각이 난다 경제적으로는 아마 40대가 가장 좋았을 거 같은데, 우리같이 재산축적은 없고 소득만 보는 경우에는 그리고 나름 부를 일구는데 지향했던 사람이라며ㅑㄴ 50대를 생각할 수도 있었겠지만 아마도 50대는 아이들이 한참 큰는 시절이라 마음이 워낙 바빳을 거 같다 내 경우에는 아이들이 부쩍 어른으로 진입하면서 자리잡는 시절이 '아쉽게도'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40대는 '부끄럽지만' 거의 아예 생각이 나지 않고 50대는 한편으..
2021.11.07 -
아침형이면, 아침에 글 하나 올리기
스탠리의 Widen the Window of Tolerence 습관이란 의식 자각 밖에서 신경지와 암묵적 학습체계를 통해 형성되는 것 아침형 인간이라면 글 하나 정도 아침에 올리면 좋을 듯 왜냐하면 장기적 목표를 위한 시간배분은 가장 에너제틱한 시간대가 좋기 때문인데 시간측면과 공간(아늑함, 방해받지 않는)에서 이때가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취지이다 어쩌면 귀챤을 수도 있겠지만 생존뇌는 다소 자동적으로 움직이기에, - 한편은 변화는 저항하는 편이고 익숙한데 편해하는 생존뇌의 기제를 위해서는 이렇게 하는 것이 좋을 듯
2021.11.03 -
KTX 출근 오랜만
paulcjkim ・ 2021. 10. 25. 8:36 새만금 현장 실사로 대주단과 같이 가느라 용산에서 8:22 ,출발 열차로 이동중. 군산이라서 고속버스로만 다니다 오랜만이다 이어감에 감사하면서 지방경험이 좀되다보니 이 열차의 의미도 새롭고 넓어진것 같긴 하다 인사 이슈도 머리속에 잇는채 일단 업무는 1시반경 비응도 점심 마치면서 마무리되려니와 하루하루가 새롭고 깨달음의 눈으로 보려니 보이지 않던게 보여 그만큼 바쁘게 나이든다는게 바쁨으로 실감난다 동반자 위한 기도의 시간이 커지는게 또한 변화의 큰 특징이려니
2021.10.26 -
Widen the Window, 2020, stanley Elizabeth
좋은 날씨에, 오랜만에 구름카페에 나가서 독서 두권 다 가지고 나가기 그랫지만 결국 현상학은 얼마 남지 않았기에, 다 읽었고 자연스레 "인내의 창 넓히기" 일게 되다 여러번 생각은 했었다 독서와 더러는 산발적 독서일때 많은 편인데 지향성이 겹치기는 좀 어려워 보이긴 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노트정리와 독서가 동시에 있어야 하는데 한편 독서 자체는 좀 여유있게, 공부하는 것처럼은 안하고자 하다보니 결과적으로 책에 표시하는, 색칠하고, 책 귀퉁이에 작은 글씨로 글 올리는 ===================== 이번에 예정했던건 아니었는데, 처름으로 실천해본다 좀 귀챤은건 있긴하다 읽기만 하는게 아니고 밑줄만 긋는 것도 아니고 킨들은 그런걸 해소시켜주지만 맨땅 책을 읽으면서는, 그리고 그게 내 책이 아..
2021.10.24 -
1976 흑백가요, 1980년 처음 칼라방송 단상
카톡 등에 보면, 92년생 승무원으로 파트너를 찾으십니까? 이런 문구를 보면, 그이가 얼추 한 세대 차이가 난다 싶으니까 이제 운전석의 앞자리는 내줄수 밖에 없는 세대가 되었구나 싶다 1976년 가요방송의 사회는 지금은 타계한 롯데가의 신격호 회장 사모님이었는데 당시는 아마도 20대 초반이었던 모양이다 그만큼 세월이 흘렀는데, 생각해보니 무려 45년이 지난 것이구나 싶다 참 세상 흐름이 이리도 빨랐던가 새삼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어서 가만히 보면 (유튜브는 또다시 나오니) KBS 1980년 칼라TV 방송 기념 버라이어티 쇼였다 김동건님이 사회를 보시고 김성원, 박주아님등 지금은 정말 할아버지 할머니 역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나이들이시니 ============================== - 세월, 시..
2021.10.22 -
이재명지사, 역시 시원하고 듬직하다
2018년부턴가 국정감사를 깊게 지켜보기 시작한게 이번에는 행안위를 지켜보았다 - 부동산 계발행위, 그 투자문화를 좀 알게 되엇다 이지사가, 선순위 고정금액의 댓가를 우선시했던 이유는 비율로 처리하면 업자들이 비용을 부풀리면서 결국은 분양가가 높아지기 대문이었구나 여기서 또한번의 혜안을 보게 된다 나는 나름 인프라 프로젝트를 좀 안다고 생각했었다가, 이번에 부동산시장에 대한 느김을 좀 받았다 - 나는 잘 이해된ㄷ. 선순위, 후순위, 메자닌의 성격을 그런데 국힘사람들은 어쩌면 저리도 지엽말단을 가지고 예컨데 1% 투자하고 1천배 이상을 받아가도록 몰빵을 주었냐는 식의 "무식한" 지적을 일부러 하는건지 뜻밖에 사람들은 "주식과 채권"의 차이를 잘 모르는 것 같다. 아는 사람이 드문것 같다 그러면서 어떻게 이..
2021.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