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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top, 다시 보기Why the GameStop stock frenzy is likely to end in financial crisis
이젠 정말 많이도 바뀐 것 같아 보인다 2월 1일에 보내어진 이메일 오늘에야 보지만 게임스탑 이야기는 하도 요란해서 듣긴 했었다 - 밀레니얼 세대들은 전자게임에 익숙한, 나면서부터 사용했던 첫 세대이고 -인터넷으로 인한 평등화 level-playing, 에전에는 어디 감히 개인투자자가 대들어^^ 이젠 이네들이 20조원을 물리기도 했구나 싶다, 헤지펀드 거들먹거리던 녀석들에게 - 그런데 이로 인한 시장에서의 평등화는 좋은데,이게 정말 심각한 무법천지를 만들면서 1929년보다 더 극심한 시장공황이 올수도 있겟다 싶다 정말로 지혜로운 자비심으로, 현대인에게 필요한건, 특히나 밀레니얼 세대들 이네들에게 정말 필요한건 돈이 아니라, 마음공부 아닐까 싶다 The drama unfolding around GameSt..
2021.03.10 -
봄날 여의도 산책단상
사람들이 있다 숨어지냈던 모양일뿐 떼거지로, 이 많은 사람들이 어디 있다가 이렇게도 쏟아 지는가 싶다 그러면서 제일 많이 생각나는 가족들의 모습 이 좋은 날씨에 가장 young 시즌에 있는 아이들이 겹쳐지고 무엇보다도 커피숍을 지키느라고 이 화창한 날씨를 느낄수도 없는 마리아가 생각난다 딱히 애간장을 녹일일은 또 무엇이겠나 싶고 딱히 환호할 일은 또 무었이 있게나 싶다 근래 느끼는 가장 소중한 덕목 : 지혜로운 자비심 慈 慈자는 ‘사랑하다’나 ‘자비’라는 뜻을 가진 글자이다. 慈자는 玆(이 자)자와 心(마음 심)자가 결합한 모습이다. 玆자는 실타래가 드리워진 모습을 그린 것으로 ‘무성하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렇게 무성함을 뜻하는 玆자에 心자가 더해진 慈자는 ‘무성한 마음’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
2021.03.10 -
중국마저 인구 감소, 개발정책 근본적 점검 필요
아마도 다음 블로그에는 처음 인용해본다 오랜 지인 앤디의 글 이번에는 인구학 측면, 내지는 사회문화적 관점에서 올린 글 도시로 온 1세대들과 다른 길을 가는 2세들 1세들은 건설현장에서 공장지대에서 일하면서 시골 고향의 뿌리를 이었는데 2세들은 그야말로 도농 공히 뿌리 없이 그저 배달원으로, 식당 서비스 자리에서 부평초처럼 살고 있다 더불어 부동산 가격마저 크게 올라서 결혼에 대한 생각도 근본적으로 없어지고 Population decline could end China’s civilisation as we know it. When will Beijing wake up to the crisis? South China Morning Post, first published on 3 March 2021 The ..
2021.03.09 -
12연기, 인생사/심리 설명력
부처님 말씀, 불교 사상에 대해 그동안 이렇게 저렇게 접촉은 있었지만, 이번에 12연기설에 대해 설명을 보면서 짐작했던대로 부처님은 정말 최고의 심리학자이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게 종교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여지는 그 효용 때문일 것 같다 사실 인생사 힘들때 누군가 옆에서 설명을 해주면 좋겟다는 생각이 절로 난다 월가에서 30여년을 근무하고 이제 드는 생각이 야구 해설가 말고도, 시장해설가가 이렇게 필요애 했구나 그네들에게 예측을 주문하기 보다는 어쨋든 예측을 지향하되 결과적으로는 지금 기다리는 기간 동안에 어떤 설명, 해설을 듣고자 하는 인지상정에 허구연씨 같은 해설가가 야구관전에 도움이 되는 것처럼 물론 이네들이 결정적인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모두가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인지상정 차원에서 잠..
2021.03.09 -
3월은 열심히 시작하고 있네
소주 한잔 하고 싶어도, 시간이 아까워서 못하게 되려나? 이런 생각이 언제 든적이 있었나 싶다 이젠 해도 그만일수도 있는데, 내 commitment 스스로도 느껴질 정도이다 매일 아침 읽는 내용이 있고 시간도 어느정도 맞춰가면서 지금도 저녁에 따로 방에서 읽고, 정리하고 생각하는게 지향이 있고 이런 식으로 살았다면, 그 어떤 환경에서도 아마도 ,pretty viable 삼프로를 우습게 보든, 짜증나는 시각으로 출연하는 사람들을 보든 그네들 웬 책은 그리도 저술하나? 오늘 영풍문고에 처음 가 보고, 입구에 배열된 돈 관련 양장처리된 책들, 대부분 예전엔 신경도 안쓰던 작자들이 저자들인 셈인가 싶다 이런 배아픔 그러면서 더블로 당한 듯한 심경 평생 전세 사는 사람으로서 이렇듯 집단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2021.03.05 -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2011
900쪽의 방대한 분량이라, 밑줄 그은곳 옮기는거 엄두가 안난다 읽는건 어느정도 감가 되지만, 이걸 쓰는건 똗르 차원 같다 그래서, 정말 샊깔 입힌 것만 골라서 별표 한 것만 골라서 몇가지만 적고, 마무리하고자 한다 아마도 두고 두고 연상되고 retrive되겠지만 이책역시, 내가 오랜 기간 거리를 뒀던 ICT뷴야인데 역시 일때문에 두가지 의식 - 플랫폼 경제 - 소프트웨어의구현 그 안에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사람이 결국 여기 스티브 잡스 같아 보인다 그런데 그이처럼 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나지 않는다 워낙 유별나게 살았고, 먹는 것부터 사람들을 피곤하게 닥달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리고 본인이 고수하는 integration 통합의 모델 접근법은 스스로를 고민시키고, 주변 팀을 같이 벼랑으로 몰아가면서 이룩해 ..
2021.03.05 -
지혜와 자비로 탐진치를 대체: TV 내용들 소화하기
테레비젼의 혁명은 다른 사람들 모습을 실시간으로 접하는 것이리라 세상사 흐름이 시시각각으로 다가오게 하는게 이런 영상기술의 영향일텐데 근래, 상대적으로 티비 접하는 기회는 더 많은 반면 그 내용들에 대해서는 짜증이 심할까 이런 이슈를 이번에 제대로 다뤄보기로 한 것이다 마침 어제 만난 고교 친구와 그런 고민을 좀 나누면서 참 오랜 친구이기도 하거니와, 이런 얘기를 할만한, 우리 둘다 공통점은 하느님에 대한 신앙일 것이다 대체로 가슴 속 깊이 박힌 말씀은 -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 돈은 위험하다 원래는 중립적 도구이고, 사회적 에너지 흐름의 상징인데도 불구하고 돈을 죄악시하는 경향이 있게 되는ㄱ건 아마도 돈이란게 지켜보이는 사람들의 추악할 정도의 집착과 결부되기 때문이리라 싶다 그냥 악도 아니고 추악하다..
2021.03.04 -
시대를 일깨운 편지들, 노영민, 2013
사무실에 있는 책, 대통령 비서실장일때 꺼내 읽었고, 이제 책 안의 편지들중에서 몇개 남은 편지를 읽고 있는데 오늘 본 알 아프가니 (1897년), 그리고 에밀 졸라 (1898) 두개의 편지 부분에서 일단 독후감을 쓰게 된다 기원전 353년 플라톤의 편지에서 1965년 체 게바라의 편지까지 40개 중에서 오늘 느낌이 특히 있는건 ======================== 전제주의의 토대를 무너뜨리는데 노력하라 아마도 난생 처음 들은 이름, 알 아프가니(아프가니스탄 사람이란 뜻), 그리고 그 역사에서 느껴지는 동병상린 1860년대 왜 이리도 내외로 막히고 스러지기만 했던지 오스만 제국내 이집트의 맘 루크왕조 (1250-1517) 누구나 신앞에 평등하다는 이슬람 기본원리에 근거 이쪽 노예들은 비로 매매의 ..
202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