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 vs. 테무/쿠팡/당근

집사람이 당근 관심 갖게되면서 어제 첫 거래를 했고

난, 어제 Fouxin U-watch 개통하면서 9천원의 대단함을 느낀 요즘

e-commerce,

e-fiancial, 이런게 나중에 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block chain networking 등 까지도 연결되겠지만

그리고 오늘 나도 temu에서 첫 구매를 해보기도 하지마

​

그렇지만, 한편, 미니멀리즘을 상기해본다

미국 목사 출신이면서 이젠 미니멀리즘 블로거로서 직업전환했던

​

그이의 10가지 소중한 기치에서 앞서 1,2번이 기억나고 유념되는바

• 두려움 극복; 살아가는게 힘들어질까봐, 괜히 변화주는걸 주저하게 되는, 실패하면 어쩌나, 아예 시도도 안해보게 되는
• 과거의 상처기억; 충분히 앞서 나갈 수 있었는데, 엉겹결에 뒤쳐지, 그리고 회복되기 어려워 보일때, 역시 행동이 굳어지게 되는 경향

​

그런데 이런 책을 쓴 마빈 헤이워드?였었나?

99세에 영면한 할아버지도 역시 목사셨는데, 그이도 그런 미니멀리즘을 실천한 것

​

생각해보면 당근이 이렇게 여성들에게 관심플랫폼이 된데에는 아마도 물건에 대한 소유욕구, 이것때문일 것이다

이게 일종의 아주 흥미지진한 게임, 놀이일터

가격과 배송공간분석 당연히 집안 사용처 공간분석, 현재 구비되어 있는 상황과 어떤 변화 모색(마치 포트폴리오, 부분적, 미세조정 같은)

그런걸 모색하려다 보면,

관찰하고 따져보고, 아마도 전혀 심심치 않을 것 같다

​

책을 읽으라고 하면 아마도 안될 것 같다

생각해보니, TV홈쇼핑 이게 꽤나 흡인력 있는 이유도 같은 맥락일텐데

읽고 쓰는 일과 달리

구매로 연결될 수 있는 놀이터, 그게 당근일터

​

그런데, 그런 당근이던, 쿠팡이던 (50불에 상장되면서 뭔가 큰일 해낸 것처럼 자랑하더니, 이후 주가는 15불까지 내내 하락하기만 했던),

지금 보니, 쿠팡에 대한 엄청난 경쟁업체인 테무TEMU, 이미도 큰 위협인 알리바바도 그런데

​

그런데 이들 공히, 가장 큰 주적은 아마도 미니멀리즘

최소한의 물질적 구비로 살아가려는

시간과 공간 차원에서도 미니멀리즘

철학적인 배경에서의 미니멀리즘

자연주의도 비슷한 맥락이겠거니와

​

그래, 진정한 자유는 미니멀리즘에서 찾을 수 있을터

가성비라는 제한조건을 현격하게 개선하는건 TEMU 등에서 찾아보고

그리고는 미니멀리즘으로 삶의 중심은 잡아보자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