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로 된 책을 버리다 2013. 11. 30. 16:53

2024. 10. 13. 11:59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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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 Mill,  나랑 인연이 깊은지, 그래도 벤담의 공리주의와 같이 나온  책은 다시 찾게 되었다. 아마도 책이 한권 더 있었나 싶다

다행이다 싶고, 이제 다시 책장으로 옮겨왔다. 밀의 자유론을 못찾은게 아쉽지만, 아마도 공리주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될 것 같다 싶다

특히 밀의 공리론은 중고교 선생님들의 한정된 교육 및 시험채점용 교육으로 그 뜻을 몰랐다가

이것이 영국 자본주의의 제도화에 밑바탕이 되었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참 소중한 책이고, 비록 세로 책이지만, 잘 보관하고 그리고무엇보다 머리 속에, 마음에 잘 새기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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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갈등이려니

책버리기도 쉽지 않되,

사무실에 있던 2권의 책을 버리다

 

전집을 사더라도 나는 제대로 읽는다는 자긍심, 교만으로 옆줄치고 노트한게

자랑스러워서라도 버리지 못했으나

아무래도 수평/수직의 시각효과는 이제 시대를 따르자

아쉬움에 사진은 찍었고

대표사진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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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참 좋은 책들인데

필요하면 새로 사자

아마도 책값은 그대로이고, 특히 킨들을 동원하면 이번에 버리는 책들은 거의 거져로 볼 수 있다

다만 원효의 금강경 등은 아쉽다

언젠가는 한국에도 킨들류의 content 공급이 되겠지

 

사실 달포전에 집에 있는 책들도 대량으로 버렸다

이제 세로로 된 책은 남아있는게 별로 없을거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자

 

그리고 대부분 번역서인데

비교해보면 80년대 번역서, 아마도 70년대 번역서 포함

지금 기준으로 보면 좀 못하다^^

조순 교수님의 케인즈 번역마저 그런데, 그것도 근래 다시 개역하신게 그럴진대

더욱 스페인, 독어 모두 역시 번역은 영어로 된게 난 것 같기도 하다. 좀 건방진 생각인지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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