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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tware as a business, M Cusumano, 2006
업무차 방문했떤 기업에서 빌려떤 책 일단 저자에 대해서는 팬 비슷하게 될 정도 원래도 애매한 산업이 소프트웨이이고, IBM 빼고는 도데체가 버티지 못하는 산업 지금 마이크로소프트가 우뚝 서있지만 어느새, 아마존이 그리고 구글이 득세하고 참 허망할 정도로 변화무쌍한 이 산업에 대해 이정도의 개념정립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도 쿠스마노, 이 저자 같다는 생각이다 몇가지 key takeaways - 일본, 유럽 그리고 미국의 문화가 달라서 아마도 지금과 같이 미국 주도의 생태계가 된 것 같다 . 일본은 조직차원에서 규율을 중시하고, 듬직하게 접근하고 . 유럽은 기술 그 자체를 중시해서, 기술만 뛰어나면 된다고 갇힌 자세로 임하고 --> 반면 미국은 수요자들에게 잘 팔기 위해ㅡ 결국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소프..
2021.02.11 -
겸손과 기개, 겸중을 지향
구정 선물 배달과정에서 생긴 일 잠시 긴장분위기의 대화가 오갔다 근데 결론은 소중한 친구이기문 때에 잠시 싫은 이야기도 나왔던 것 근래 약간 비굴한 모습도 느껴질때가 있단다 거많한 모습도 더러 보이고 기실 거만함은 약한자의 징표인데 오만과 비굴이 섞여서 흐르기도 한단다 그렇다 well equipped with flexible modest, however, 기개도 살아나야 한단다 상황이 힘들다고 해서 기개까지 스러지면 오만과 비굴의 합작품이 볼품없이 보여질 수 있을 것 잠시의 긴장된 대화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좋은 충언을 해주는 녀석이 고맙고 이번 구정선물 중에서는 가장 귀한 선물 아닌가 싶다 2021년 새로운 20년대의 첫 구정 마음을 비우고, 새로이 하면서 듬직하게 느긋하게 해내자 싶다
2021.02.11 -
군산 가는길, 버스 간신히 타고
아이들이 얘기 안해 줬으면 시간 그냥 흘렀다 거실에서 급히 작업하다가, 씻지도신 않은채 10시 5분을 넘기고 있었다 군산행 버스는 10시 20분 예약이고 장말 정신없이 씻고, 내 경우엔 면도를 해야하고 옷도 어떻게 걸쳐입었는지 ㅎ지만 양 포케트에 지갑과 핸드폰은 있고 나머지는 혹 아쉽더라도 그냥 건너리라 집에서 나온 시간이 얼추 10시 10분이 넘어서 아마도 6분 정도 남은 상태에서 뛰기 시작했다 중간에 한번 쉬었다 지하도로 건널 틈이 없어서, 마침 신호도 도와서, 불법 도보횡단하고 다행히 호남선 센트럴시티가 우리쪽에 있어서 간신히 진입하고 처음엔 부안행 버스를 잡아서 물어보니 고맙게도 저쪽에서 막 가려고 후진하는 버스라고 알려준다 군산이 보인다 감사하게도 잡았ㄷ 타서 시간으 보니, 10시 21분이다 이..
2021.02.08 -
굿, 윌 헌팅; it's not your fault; 전체 감성의 이해 적응
예전에 본 기억은 났는데 시간대도 무난하고, 예전 토요명화도 생각나서 마리아와 같이 보다 중간에 LA칸피덴셜 후반부 먼저 보고 볼까 싶다가, 같이 보자는 취지에 그런데 대박이엇던 듯 싶다 맷 데이먼, 위리엄 두 사람의 연기를 잘 보면서 무엇보다도 내용을 잘 보았다 네가 아는건 책을 통해서 기억하는 것일뿐이고 포괄적으로 아는건 아니란다 그저 어린애, 반항아일뿐이다 holism으로 느끼는것, 그게 아는 거 시스탄 성당을 직접 가본적이 없지 않니 넌 보스톤 남부의 슬럼가에 살고 있고 무의식적으로는 뭔가 노림은 있어서 MIT, 하바드 근처에서 청소일을 하지만 그래서 칠판에 공개되어 나온 문제를 풀곤 했지만 너도 모르게 넌 도전하지는 못하고 언제든 상대로하여금 도망갈 기회를 주면서 "깊은 만남, 전체적 만남"을 ..
2021.02.07 -
정월도 되었고, 봄기운이 조금 느껴지는 토요 오전
토요 오전에, 분리수거도 해보고 잠시 밖에 나오니 포근한 느낌이 확연하다 같은 층, 바로 옆집에 사는 아마도 띠 하나는 차이나는 이웃, 엘리베이터에서 인사나누다 나쁘게만 볼 건 또 뭐가 있게나 싶다 나름 열심히 사는 부자의 행적이려니 어쨋든 서초구청 구의회 의원이니 앞으로 부탁할 일이 있을법도 하다^^ 지방자체단체쪽에는 의회의원들의 목소리가 꽤나 큰 것 같더만 ================ 근래 거실 문화 느낌이 새록 새록 나는데 일단 TV에서 해방된 듯 하다 싶으니 깊게도 새롭다 싶다 걸어서 세계속으로 이것만 보고 나머지는 읽고 싶어던, 지금은 룻소의 소요단상을 영어로 번역된걸 읽고 있다만 근래 영어로 번역된걸 자꾸 보게되긴 하네 싶다. 이게 경제적이기 때문이라서 그런데 그래 꽤나 잘 쓴 글들이고, 그..
2021.02.06 -
풀리는 느낌, 토요 오전 단상
어제 4개의 미팅을 소화하고 9시 반에 귀가 거실에서 간단한 대화 분위기에서 '바람의 노래'를 내가 들으면서 싱어게인으로 확장된 분위기 63호, 29호 등의 재야 프로 가스의 노래 대단하다 싶다 개인적으론 조선일보에서 주관했던 트롯트 가수들보다 훨씬 와닿는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노래 듣든데만 열중했다 그러다가 누울려니까, 빨래를 걷어서 걸어야 할 일이 있고 기꺼이 도와주니까, 훨씬 가볍게 육체적 일이 마무리되고 같이 음악감상하는 거실분위기도 좋았고 11시 반쯤 취침분위기로 이어가는 것도 좋았던 것 같다 주초에 있었던 스트레스도 역시 시간이 흐르면서 후반으로 오면서 잦아들고 오늘 아침엔 여실히 편안한 느낌으로 기상했다 ================= 마지막 미팅으로 끼어얹어진 8시~9시 커피미팅, 논현역으..
2021.02.06 -
국내 포탈을 통해서 해외증시도, 시대와 같이 호흡은 하자
사실, 내가 딱히 뛰어난 사람이거나 고고한 사람은 아닐 것이다 아마도 신앙으로 기대면서 중심을 잡아가니까 좀 다른 궤적을 보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일반 중생들의 band wagon 그걸 무시하기만 하는 것, 그건 자만일거다 그네들도 모두 "잘"살고 싶은 것, 그걸 나름대로 잘해보려고 그렇게 떼거리지어서 움직이는 것이리라 국민힘 정당도, 그네들의 이해관계를 지키려는 것이고 동학개미니 서학개미니 마찬가지일 것이고 이미 2013년부터 미국증시를, 해외 시장을 익숙하게 했던 사람이라고 반드시 investing.com 이것만 볼 필요는 없는 거 같고 이제는 Bloomberg 금요일에 밤에 청취하는 습관도 딱히 다른 모습이 아닐 수 있으리라 그네들이 천박하다고 얕볼 것 없을 것 같다 작년에 보니까, 이제는 국내증시..
2021.02.04 -
다음, 편안한 토요 오전단상, 아리조나 투손, Cusumano
21년 1월이 마무리 된다 12분지 1이 지난다 어제 그리도 추웠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래도 풀린 것 같다, 햇볕이 따스 하다 이제 다음 포탈을 중심으로 상당히 옮긴 것 같다 싶다 뉴스는 기본으로 다음을 보고, 그러다 보니 네이버로는 볼 여지가 없어지고 아직 오랜 기간 사용때문에 이메일은 네이버를 의존한다만 당연히 블로그는 다음으로 먼저 사용하고, 네이버에 복사하고 있다 M. Cusumano, Business of Software 의무적으로 열심히 읽고 있다 3백쪽중에서 아침에 보니 120쪽까지는 본 것 같다 2004년쯤 지어진 책이니까, 이렇듯 IT분야에서는 꽤 오랜 고전이다 싶다마 그러면서도 오늘 아침, 명상시간을 당연히 경험했고, 감사의 시간을 누렸다 기대하고 긍정하고 누리고 감사하고 믿는, 이런 ..
202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