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원수사랑= 하느님 믿음의 이면
어제 미사 말씀 강론은율법학자가 예수님께 가장 중요한 제1계명이 뭔가 물을때신명기 6장,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너희 하느님을 믿고 섬기라그리고 이어서,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이 이어진다이를 신부님께서는 풀이하며 덧붙이시기를이웃사랑이 없다면 하느님 믿음이 절름발이가 된다고 하셧다그러면서도 원수사랑까지는 참 힘들다 하셨다불현듯, 오늘 아침에 떠오른 생각인데그 원수사랑이라는게, 에전 무협지에 나오는 것 같은 그런 원수라기 보다는어쩌면 여기 얄미워 보이고, 나는 뒤쳐지고, 사회에 힘들어 하는 사람들 곳곳에 있는데 홀로 잘 지내면서 청바지에 젊은 척하며, 뭔가 자랑하고 싶어하는 느낌이 곳곳에 스며있는 강남 할배들, 다소 천박한 말투의 강남 아줌마들, 이들도 포용하고 살아가라는 말씀으로 해석된다그래, 그게 사회..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