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영화보기 등(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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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의 미래, 프라사드, 2023
인도 출신, 현재는 미국 코넬대 교수이면서, IMF 국장 근무 등으로 현실감각도 충분한 프라사드 교수의 명저 ○ 2017. 소말리아 : 모바일 머니 75%, 은행계좌 15% - 중.저 소득국가 : 예금계좌 보유비율 63% 20%; 캄보디아, 파키스탄 93%; 몽골 ☞ 모바일 머니 제공시스템 (휴대폰만 있으면)으로 금융민주화, 편이성 확산 즉, 상업은행 예금계좌 인프라 단계라는 경제발전 단계를 건너뛰면서 금융확산 ☞ 개도국의 강점 : 이해관계 집단의 저항 없이 백지 상태에서 신설 ○ 이때 중요한 보안, identification 이슈에서, “인디안 스택” 두각 인도 공공디지탈 이프라 : “Indian Stack” 계정 소유자의 생체인식 시스템도 구현 농담삼아서 광대한 대륙 중국에 유선전화 설치하려면..
2024.03.01 -
결제는 어떻게 세상을 바꾸나, 라이브란트/테란, 2023
경제학, 금융시장 심층에서부터 결제제도의 배경 설명까지, 한동안 거리있었던 지식흐름 보완의 계기 저자는 그야말로 결제과정, 특히 SWIFT 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CEO로서 2010년대 내내 종사한 경력에, 공저자도 CFO였고 맥킨지 파트너 출신이어서, 이론과 실무에 빠삭한 사람이기에, 정말 잘 씌어진 경제학 교과서 같은 느김이다 이 책을 두번에 걸쳐서 나눠 읽다보니, 그리고 화폐의 미래 (프라사드)와 같이 보다 보니, 지금와서 독후감 적는게 좀 힘들다. 그래서 일단 목차라도 적으면서, 메뫃9ㅐㅆ던 흔적을 다시 살리면서 마무리할까 싶다 새 책 한권은 CEO에게 없는 형편이지만 배달시킬 정도였고, 정말 추천 도서로 소개..
2024.03.01 -
마음,철학으로 치료한다; 이광래 등, 2011
소위 [철학치료학] 철학과 긴장관계로 일관되었다면, 금번을 계기로 철학을 통한 현실개척의 계기로 삼을만한 계기 1946년생 이광래 교수 등 강원대 철학과교수님 그룹 작성 그동안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신선하고 참해 보이신다 특히, 최근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사들의 집단 반발 움직임 시기에 이책에서 diagnosis and statistical manual 이에[ 대한 비판적 분석은 참으로 시의적절한 것 같다 우리때는 의대, 잘 안가려고 했다. 의사들을 보면서 좀 측은하다는 생각도 했었다. 왜냐하면 쉴틈없이 진찰받으려는 사람들 때문이었다. 그래서 예전 학생회관 내에 있던 의사는 우리들 학생들 진찰과정에서도 담배를 피웠다. 나가서 한대 필 시간조차 없어 보이던게 안되보였었다 그런데 이제 변호사 회계사 ..
2024.02.25 -
핀테크 트렌드 2024; 길진세, 2024
98학번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저자 원래는 IT쪽 사람으로, 이제는 금융과 결합된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경험에 기반해서 설명하는 핀테크트렌드 2024년 참 군더더기 없이, 그리고 쉽게 잘 설명하는 저자인것 같다 추천사를 쓴 비씨카드 사장님이 개인적으로 1년 후배님이라서, 저자가 현재 비씨카드에서 근무하고 있는것도 간접적으로 확인했다만, 존경스러울 정도로 글을 잘 정리한 것 같다 금융에서만 35년 있었던 사람으로서 예전 증권사에서 있을때에도 [전산실], 우리는 그네들을 그렇게 불렀다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은 취급을 받기도 했고, 임원들, 특히 대표이사는 전산실 집행예산이 꽤 큰데, 제대로 집행되는지, 꿍꿍이로 approprietation 심하지는 않은지 염려하던 말씀들을 기억한다만, 마치 필요악인 것처럼..
2024.02.22 -
보르헤스와 불멸의 오랑우탄
쓰게, 그러면 기억하게 될 것이네 지리는 운명 에드거 앨런 포 전문가들의 모임인 이스라펠 소사이어티 가난한 번역가 겸 영어교사인 제 처지에서도 유럽 초현실주의, 신세계의 무의식적 초현실주의 제 나이 쉰, "뜻밖의 일도 놀랄 일도 없는" 은둔의 삶, 책에 파묻혀있었고, 호랑이 같은 예기치 않은 것이 제 삶에 끼어드는 일은 극히 드물었다. 저는 회의론자 400년전 보헤미아 왕의 도서관에서 실행되기 시작한 고대의 음모탓인지도 치명적인 순진함 라틴아메리카 정복이 문화적 폭행이라는 요즘사람들의 탄식을 이해할 수 없다 이빨없는 개들의 싸움 : 물기가 아니라 짖기로 해를 입히는 싸움 비교, 주술집, 신비주의 카빌라, 아포크리파, 제2에스드라서 나중에 다시 붙잡혀 갈망정 일단은 엄격한 아버지의 통제에서 벗어나는데 성공..
2024.02.16 -
주식투자는 심리전쟁 : David Dreman (1992
오랜만에 읽어보는 주식투자론 이정호전무(56년생), 나보다 5,6년정도 앞서서 (대략 6년, 내가 중 1때, 대학 1년정도의 간격) 소장하고 있는 2권의 하나를 기증받다. 1960년대 자료가 나와있어서 반가웠고, 읽다보니 1970년대까지 카바하고 있어서, 나의 초등, 중고등시절을 보완해 주고 있다. 이 시기는 웬지 감질난다. 내가 실제로 살아온 세대인데, 그때까지만 해도 지식은 너무 모자란 상태였다는 점에서. 이제 1980년대 이후의 상황은 지식과 경험이 동반되는 의미있는, 큰 실수하기 힘든 (웬만해서는), 시기인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그 기간을 extension 시켰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 당연하게도, 이런 기간의 연장을 통해 투자성과를 개선시키고 안정화시키는데 더 큰 의의가 있음은 물론..
2024.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