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항해, 2001, W. Reddy

2024. 3. 4. 15:19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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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정은 진화가 우리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방식. 목표조정과 관련된 생각재료의 활성화
  • 아이러니하게 활성화된 억제된 생각이 바로 깊은 활성화
  • 인간의 자아는 무한대로 조형적
  • 목표 관련성의 중요성과 각성의 복잡한 차원
  • 모든 인지는 사회적 상호작용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고, 조형적. 감정도 조형적
  • 생각 재료의 방대함과 실제로 번역되는 극미한 일부 사이의 엄청난 간극
  • 이모티브의 3가지 : 기술적 형태, 관계적 의도, 자기-탐색적 힘과 자기-변화적 효과
  • 규범적 감정질서 ; 감정체제
  • 자코뱅은 빈민들 그 자체에 관심 없었다. 주용한건 자연적 도덕적 감성
  • 그 개혁의 밤에 이성은 감정으로 보충된게 아니라, 감정으로 완전 대체되었다
  • 자코뱅도 올바른 정치 행동은 오로지 이타애와 연민의 감정에서 나올 수 있다고 믿었고, 자여적 감정이 시민 개개인을 폭정과 부정의에 대한 분노로 이끌어주고, 자기희생에 대한 의지로 이끌어 준다고 믿었다
  • 로베스피에르의 죽음이 자코뱅적 판본의 감상주의의 종식 의미. 정치에 감정을 긍정적으로 개입시켜려는 거의 모든 시도의 종식을 의미한다. 공식적 이모티브에 대한 염증 빠른 확산
  • 감성은 주변화되었고, 사적인 문이일뿐, 순전히 소비자적 개인 성향과 선호의 문제이며 여성적
  • 덕의 공화국이라는 이념을 실현하뎌던 시도는 감상주의적. 그건 자기모순적 동시에 작동 불가능한 것
  • 이익 개념에 기초한 사회적 건축 자체를 거부. 맬더스 리카도, 스미스 경제론
  • 발자크, 고리오 영감, 사랑과 이익의 갈등. 자신과 타인의 감정에 대한 기대를 감소시킨. 기대의 감소는 더 큰 감정의 자유를 의미
  • 적당히 숨기기만 하면 명예코드는 오케. 감상주의는 그걸 허용치 않았다. 완벽하고 순정한 미덕을 그만큼 불가능한 미덕을 요구
  • 토지는 여전히 부의 가장 일반적 형태. 결혼과상속은 토지소유의 일반적 접근법
  • 미덕은 더이상 자연적 단순성에서 나올 수 없었고, 진실성은 쉽게 식별될 수 없는 것. 그러나 감정의 항해가 용이해진데 대한 댓가 치루기. 새로운 부르주아 사회에 대한 심적 불쾌감,
  • 여가생활의 상품화도 감정의 피난처 역할
  • 포스트 혁명 후의 "계약적 관계와 감정적 유연성" 이윤 동기를 정신적 공허에도 불구ㅏㅎ고 많은 사람이 경쟁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에됴 불구하고 만인에게 부여한다. 계약적 자유와 경쟁의 체제
  • 공포정치도 감상주의의 표현. 아담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과 자기 이익에 상응
  • 우리가 항해하도록 되어 있는 그 공간을 우리가 "기술"하는 순간 우리는 그 지도를 변경시킨다

성당이 근처에 있어서, 숙소를 정했는데

이후 성보빌딩 출근에도, 경장빌딩 출근에도 나쁘지 않고, 시청도 근거리다

그런데 가장 좋은건 아마도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교육문화회관인 것 같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책이 비치되어 있고

5권씩 두주간 빌릴 수도 있으니

결국은 발견한 것 같고, 이런 경험의 시작인 것 같다

소설을 통한, 혹은 저술을 통한 시대의 생생한 체험기회

디킨즈의 "돔비와 아들" 읽는 이유도 1700년대 영국의 철도투기, 그 생생한 기록들을 보고 싶어서 하는건데

이번에 W. Reddy, 2001년, The navigation of feelings, 이 책은 부산 동아대에서 2016년에 번역한 것 같은데,

프랑스 관련 책이라서, 좀 두서 없다는 선입관은 있었지만,

잘 보니, 풍부한 감정교육, 인사이트에 도움이 크게 되는 것 같다

실제로, 저자는 프랑스에 능통하지만, 미국 대학교수이기도 하거니와 (내가 아무래도 미국식에 익숙한가 싶다만^^)

emotive: 기술하는 것만으로도 영향도 끼치고 받는 목표집중적인 총체

이걸 감정이라고 정의하면서

어떻게 감정의 통제와 개발, 계발에 도움되려고 하는가

실례로는 1750~1850년, 프랑스 대혁명을 거쳐서, 2월, 4월혁명을 거치는

돈과 계약, 표현의 자유가 부르주아의 핵심축으로 사회에 자리잡느 과정에서

명예니, 옛정이니 이런거에 대한 회환과 아쉬움 등의 감정격동

3년천하로 마무리된 로베스피에르 중심의 자코뱅공화국 (1792~1794)

이때 뜻밖에도 이네들 당통이니 로베스 등은 "순수한 자연감성"에 기대어서 움직였다는 것이다. 마치 퀘이커 교도들이 영적인 내림을 기다리다가 그에 맞춰서 신앙제식을 거행하듯이. 이들 자코뱅들은 인간의 본래 감성이 "이타애, 박애"에 있다고 믿었던 것 같다. 그러니까 프랑스판 "덕치주의" 노선이었는데, 기원전 500년전 춘추전국시대, 비주류였던 공자, 맹자류의 말로 외치는 그런 사상이었던 것이 1800년 즈음애서 부활했던건데, 아니나 다를까, 3년 천하로 마무리된다

그렇다, 이들은 비인간에 가까울 것이다

이후, 생시몽, 프루동, 마르크스 등의 이념지향하는 사회주의가 나오지만

아마도 사람들이 신진대사, 먹기도하지만, 똥싸기도 해야 되는데, 이건 너무 지저분하다보니,

그런데 사람 살아가는게 신진대사는 기본이라

그러니 아무리 사상적으로는 약하게 보여도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사회주의를 이긴 것이다.

그런데 더욱, 자코뱅처럼 순수한 이념주의자들, 감성주의자들이 오랜 기간 득세할 수 있었을까? 말도 안된다

그리고는 나폴레옹이 보기좋게 등장하고

1803년 민법전 civil code 완료하면서 오늘날 법적 계약 등의 토대를 만든다

본 책은, 이렇게 프랑스의 역사 속에서 감성주의에 대한 분석을 하기도 하였지만

실제로 돈과 관련된 민사소송의 기록들도 분석에 올렸다

참으로 맞는 것 같다

아무리 심순애와 이수일의 아름다운 듯 신파조의 이야기들이 있지만, 실제로느 모두가 상속, 재산 등의 이슈에 온전히 몰입하게 되는법, 이런게 인간사 일 것이다

참 괜챤은 책을 찾은 것 같다

이것도 역시 교육문화회관에서 이렇게 저렇게 들르다 보니 눈에 띠었고

결국 읽게 된 것 같다

군산교육문화회관, 기간 매칭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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