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와 담배, 2002, 필립 그랭베레:글은 배설작용, 폭염 낮의 단상

2024. 3. 4. 15:21책 읽기 영화보기 등

반응형
 
 

책읽는 속도 엄청 빨라졌다

많은 읽을거리가 있는 만큼 그래야 할 거인데

작은 설명문구 건너뚜ㅟ고, 문단으로 일으면서 그닥 의미 중심 아니면 생략하면서 정말 금방 다 읽었다. "프로이트와 담배"

1939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 프로이트

67세ㅇ 암이 발견되고 이후 24년을 더 살았지만,

16번의 수술을 받은 프롱이트, 그러면서도 담배를 끊지 못한 프로메테우스의 삶

위대한 발견, 무의식, 그 족적을 남기면서

책 그 자체를 보관 게시하는게 목적이 아닐진데

책 내용에서 삶에 인사이트를 받고자 함이라면

그러네 이 책에서 가장 눈에 띠는게

  • 프로이트는 대화상대를 필요로 했고 그이가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나름 자유롭게 기술하기 위해 편지를 주로 사용했다
  • 글쓰기는 일종의 배설작용으로 인지한 듯. 사실 신진대사에서 대사가 없으면 신진은 소화불량, 과체중으로만 작용한다. 자기 속의 오만가지 생각이 일어나게 되는데 그게 어떻게 정리도려면 적절한 배설을 해야 그리고 중간 중간 소화라는 맫드을 지어야 했으리

한낮, 폭염 8분정도 걷는 거리도 덥다 싶다

식사 습관에 이어서 후식 먹는 걸 예방하고자 한다

칼국수로 충분할텐데, 일단 만두 하나는 넣었고

거기다가 밥을 조금 말아 먹었으니 사실 많이 섭취했을텐데

그래도 또다른 후식을 잠깐 찾기 쉽다

"다음을 기약하자", 식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널어놓는 습관도 문제려니와 맵다고 덜 매운걸로 중화하려고 또다른걸 섭취하려는 습관도 있다면 이번 기회에 예방코자 한다

의외로 식탐은 끊질긴 것 같다

담배도 마찬가지로 꽤나 질긴듯

1500년쯤에 남미에서 유럽으로 온 뒤에 이렇게 까지 널리, 깊게 자리잡은데는

담배가 주는 제식의 흐름이 꽤나 편리하고, 제식의 의미도 있기 때문일터

하지만, 이게 몸에 누적되면 좋지 않은가 싶다

폭염이 해가 갈수록 더 심한건지

2018년 여름에 아마 처음으로 에어콘 없이는 잠을 들기 힘들었듯 ㅅㅍ은데

지구가 폭염의 dome이란 표현이 있다

신문 헤드라인이, 어제 잘 주무셨습니까, 폭염, 열대야에

이럴때 에어콘 없는 분들은 얼마나 더울까

한가하게 기후협약 얘기할 기분은 아닌데

한반도의 기후가 꽤나 국지적이고 맵다 싶다

습관으로 잘 무장해서 이겨내자 싶은데

폭염 한낮에 혼자의 시간을 갖는게 꽤나 혼자라는 생각이 짙게 드는 것 같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