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2018
2024. 3. 4. 15:14ㆍ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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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데우스를 참 재미있게 읽었기에, 가장 최근에 쓴 책을 찾아 본게 이 책
그런데, 내용상 특별하게 더 다른건 잘 모르겠고, 다만, 역시 잘쓰는 사람이라서, 밑줄친 부분 옮겨본다
한가지, 저자가 동성애자임은, 본인이 쉽게도 고백하는데, 이번에 알았다. 그 엄격한 분위기의 유대이즘에서 이런 사람이 있나싶기도 하고, 생각해보니 성서에도 이런 식의 동성애 언급들은 있었기에, 눈에 띠긴 했다
또하나 인상깊은건, 본인의 박사학위 논문은 중세시절, 전투병의 기록을 토대로한 것이라하는데, 참 색다른 소재, 재제를 가지고 등단했구나 싶다. 이런 scholar 부럽기도 하다.
- 국민투표와 선거는 언제나 인간의 느낌에 관한것이지 이성적 판단에 관한게 아니다.
- 감정은 생존과 재생산을 높이기 위해 재빨리 계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생화학적 기제
- 자유의지에 대한 환상, 산산조각?
- 당신의 욕망과 결정, 의견까지 해킹할 수 있다
- 목적의식과 지지받는 느낌을 찾는다
- 평균적으로 150명 이상의 개인과 서로 친밀하게 알기가 거의 불가능
- 러시아는 인구 1.5억에 지디피는 4조달러. 미국 인구 3.25억, 지디피 19조달러, 이ㅠ 인구 5억, 지디피 21조달러, 러시아는 쨉이 안된다
- 유대교가 여전히 동물의 번제와 전 부족의 조직적 몰살을 명하던 시절에 이미 부처는 추종자들에게 모든 인간뿐 아니라 지각있는 모든 존재, 심지어 벌레조차 해치지 말라고 가르쳤다
- 거대권력은 블랙홀처럼 주변 공간 자체를 왜곡한다. 그 곁에 가까이 갈수록 모든 것이 더 심하게 뒤틀린다. 권력의 중력현상
- 이런 허구들이 반드시 무가치하거나 해롭기만 하다는건 아니다. 여전히 아름다움과 영감을 주는 것일 수 있다
- 천번을 반복한 거짓말은 진실이 된다. 히틀러. 몇가지 요점을 계속 반복
- 스탈린보다 낫겠지만, 그런 처칠도 자신에게 이로울때만 진실을 내세우는 정치인ㄷ에 불과
- 정치 관점에서는 좋은 SF영화 한편이 사이언스나 네이처에 실린 논문 한편보다 훨씬 가치가 크다
- 인간이 위대함은 협력능력인데, 이는 허구를 믿기 때문에 가능
- 문명사회에는 고귀함이나 영웅주의가 조금도 필요 없어요
- 자유주의 학교들은 권위주의를 너무나 두려워한 나머지 특히 거대 서사에는 질색이었다
- 개인의 정체성이나 집단정체성이나 모두 이야기 위에 구축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런 허구를 믿는것
- 우리 경험의 99%는 자아의 이야기에서 누락된다
- 몸과 마음의 실제 흐름을 관찰하는게 관건
- 불교: 우리의 집착과 공허한 현상을 자신과 동일시하는데서 비록하는 고통에서 해방되면 된다
- 민족은 비유 metaaphore 일뿐
- 21. 명상; 집중력과 명정함 자신의 내적 두려움과 편견, 복잡함을 다루는 법을 이해하고 나면 더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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