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성당 첫 주일미사

 

보니까 동작성당은 10분 거리이고, 방배4동성당은 20분 거리

행정구역으로는 방배성당인데, 거리는 동작대로를 건너면 더 가까운 현실,

마리아와 같이 미사에 처음으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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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이 둥ㄱ그렇게 제단을 중심으로 구조되어 있어서, rectangluar 구조보다 더 와닿는다는 느낌은 공통이었다

그리고 미사 후에, 2층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과 커피콩을 먹고 마시고 있는데

신부님이 다가 오셨다. 아마 우리가 처음인게 느껴지셨는지, 물음이 왔다

길 건너 방배동에서 왔다하니까, 그러면서 내가 여쭸다, 이쪽으로 소속을 옮겨도 되냐고? 요샌 그렇게들 유연하게들 한다고 한다

실제로 여기 부주임신부님은 다음주에 잠원성당으로이동하신단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대략은 같은 지구대에서 이동되는 공간개념이라

아무래도 10분거리와 20분 거리는 차이가 있다ㅏ

 

본당 주임신부님, 참 친절하시고 신도분들께 다가오시는 분 같아 보였고,

한가지 성체분배중에, 신부님쪽 복사 (두명다 여학생이었는데)가 성체모시는 내내, 눈을 감고, 마치 기도드리는 모습을 보여, 참 인상적이었다. 그래 우리가 Eucharist 그 뜻을, 여기 복사 학생이 오히려 잘 아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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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처음으로 동작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동네를 가볍게 산책하고

연결되는 남성사계시장쪽으로 이동,

칼국수도 점심삼아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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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아무래도 강남 스타일은아닌 것 같다

여기가더 마음이 편하다

웬지 빡빡하기만 한 분위기의 반포성당이나, 그보다는 훨씬 좋지만 방배성당도 좋지만, 여기 동작성당은 좀더 편안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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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옮길지는 모르겟으나

기본적으로 성당은 기도하는집이고

10분거리의 성당, 그리고 주변은 꽤 아담하고 정겹다

그렇다면 아마도 확실한건, 이쪽에 출현해서 참례하거나 기도하러 다니는 기회가 더 많아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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