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세계사, 윌리엄번스타인, 2004

2024. 12. 16. 13:54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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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은 도데체 뭔가?

부와 소득흐름, 이런걸 회계학적으로는 꽤 알고느 있는데

그 생생하 의의를사실 지금까지 몰랐던 것 같다

1부 성장의 원천에서

2장 재산권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마그나 카르타가 그래서 대헌장이 되었던건지

 
 

언제부턴가 사법시스템은 원래 부자들을 우선하는 체계라는 생각

그리고 존 로크의 경험론, 정치철학도 조금은 표피적이나마 봤는데

보니까 1624년에 사망한 존 코크 법조인이 오늘날 영국이 관습법

국왕마저도, 그리고 의회마저도 법 아래 작동되도록 한 사람이었고

바로 그 해에 존 로크가 태어나서 오늘날 그리도 우월하고 압도적인 영국식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쓴 홍춘욱씨가 사실 고대 사학과 출신인걸로 알지만

역시 그런 역사읫식으로 훈련된 사람이 복많은 사람 같아 보인다

그러니 재산권이 없으면 사실 자유권도 없다는 현실감을 나는 이제서야 알게 된 것

그러니 터키 같은 국가의 전함사령관이 자기 배에 자기 재산을 싣고 다니는게

그 국가의 재산권 경시, 내지는 국왕이나 새로이 권력에 오른 자의 전횡에 언제나

취약하다는 사회정치문화가 결국 재산권과 거리가 있고

그만큼 개인의 자유가 보호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결과를 보이는구나 싶다

그리고, 의외로, 영국법의 전통과 형성과정에 대한 설명들이 자연스레 나오는다

그래 법과 경제는 사실 같이 움직일 것이다

다만 사회주의는 개인의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경향이고

자본주의 자유주의는 불가피, 부득이하게 재산권을 옹호하면서

제도적, 절차적으로

적 법의형식적 절차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것일게다

수많은 포퓰리즘도 거칠 것이고

어쩌면 속이 들여다 보이는 이해관계가 충돌하기도 하겟지만

분명한건 정부 의회 사법부 3권분립이 지탱되는 것 같다

한달여만에 찾아간 중앙도서관

이제는 자리로서 선호하게된 서가 왼편 창가쪽에 가는 과정에

경제학 코너가 잇어

점심 먹고 잠시 꺼내온게 3권이라

이제는 조순 단독저자에서

조순, 정운찬으로

그리고 다시 조순, 정운찬, 전성은 등으로

금년 2024년 8월에 개정된 경제학원론는 참으로 반가워서

목차를 봤고

 

이게 1974년 초판에서 이제 12판인것 같으니

초판 모습 중심으로 공부했던 나로서는 참으로 반갑기 그지업섰다

정운찬 교수가 서울대 총장이실때, 총장실에서 미팅도 두어번 한거 같으니

그런데 그분도 이젠 주축이 아니라'

그래선진 이제는 참 그림과 사진도 많고, 많이 미국화된 것 같다

세번째로는 역자 이름이 눈에 띠어서

그리고 늘상 관심 있는게, 고대경제사가 아니라 현대경제사인만큼

20세기 경제사, 홍기빈씨 번역서가 눈에 띠어서,

오늘은 못읽지만, 다음에는 일단 서문이라도 읽을 것이다

 

 

참 오랜만에 와본건데

달포전인가 동창 녀석이 여기 점심값이 6천원으로 올랐다고 하던데

막상 점심 식당에 가보니 5천원이어싿

그래 우리나라, 특히나 반포 방배동 지역 주민들은 중앙도서관의 혜택이 큰 거 가고

이또한 복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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