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 알랭드보통, 2004

2024. 5. 6. 15:22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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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 교수의 23가지 이야기 거의 다 ㄹ읽으면서 모자랐던 부분 보완해서 읽을까하다가, 이어서 독후감 쓰려다가

웬지 [불안] 1969년생 보통의 책을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읽게 되니, 전반부를 그냥 가볍게 읽게 된다

비교적 잘쓴 책이고

1850년대부터 이어진 서구사회의 무제한적인 생산성 향상으로 이루어진

말로 하기 좋아, 기회의 평등 여건이 이루어진 성과의 이면에

그때부터 생겨난 불안감,

운이 좋아 잠시 아슬아슬 쥐고있는 자유가 본질적 자아와 무관할 수 있다는 두려움, 뺏길지 모르는 애정/존경심 등에 떨고있는 불안감

닉슨이 소련을 방문했던 1959년쯤에 벌어졌던 부억논쟁

 

당시 부통령이었던 닉슨은 다른건 몰라도 부인들을 힘든일에서 해방시키는 세탁기 등의 전자제품 대량생산의 자랑스러움을 소련에 과시했었는데

그 자체로는 맞는 일이지만, 결국 그로 인해 생겨난 비교심리의 확산, 뒤쳐진 사람의 소외감, 뒤쳐질지 모른다는 두려움, 그걸 보통은 부각하고 있다

그래선진, 내가 2005년내외에, 느꼇던 불안감에 딱 맞아서였는지

돌아보니까, 한글판 책이 두권 (하나는 2004년판, 또 하나는 2011년판)이고, 영문판2004년, 이렇게 3권을 가지고 있었던 것을 오늘 한곳에 모아봤다

결국 이를 극복하기 위해

철학

예술

정치

종교

보헤미안 자유정신

이를 얼마나 실천할지는 모르겟다

이제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어느덧 보통씨는, 런던에 인생학교도 세운 것 같고

여행의 기술, 직업론 등 이외에도 사랑론 등 다양한 저술도 있었고

내가 그이를 실험할 시간이나 있을지 모르겟다만

어쨋든 이 책을 오랜만에 읽으니, 거의 두시간만에 책의 전반부를 읽는걸 보면

반나절이면 한권을 뚝딱 읽겠다만

단지 읽는게 다는 아니길래, 이렇게 중간에 책 독후감도 써본다

특이한건, 같은 책을 3권이나 가지게 된건

비교적 내가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 같고

아마도 예전에 10여권 정도 구입해서 나름 중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전달도 했던게 기억나고

언제 다시 방문하게 되었을때, 이 책이 꼽혀 있는 모습도 보였던

이래 저래 정이 많이 들어간 책이라는 게 상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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