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바울, 강철근, 2012

2024. 7. 19. 18:59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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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성당에서 빌린 책

오늘 하루 다 읽었다

지금도 기억이 비교적 뚜렷한게 대광고 1학년 시절, 도서관에서 우연히 조우하게된 사도바울의 제 3천국이었던가? 사도바오로의 개심과정에 대한 소개가

어째서였는지, 내게는 깊게 각인 되었었다

그래서 사도 바오로가, 기독교를 보편화, 세계화 시켰다는 것은 별달리 와닿는게 아니고 내게는 주로 고교 1학년 시절, 우연히 조우하게 된 그 책이 깊게 각인되었고, 그걸 상기하면서 다시 읽게 되었다

이번에는 이로써 신약성서에서 바오로의 서간의 맥락이 이해되었다

 

이걸 읽으니, 그리고 바울의 여정을 지도로 보니

신약성서의 첫 내용이 갈라디아서이고

그게 바로 바오로의 작품임을 알게 되었고

그 배경에 대해 하나의 view가 잡힌다

결국 맥락을 읽게 된것이 참 좋았던 것 같다.

보니가 이 책은 이동익 신부님께 2017.12.6에 기증되었던 것 같고

그래서 이렇게 방배동 성당에 있게 된 것 같다

그렇지,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공히 신약성서가 참으로 중요하고

그 공통기반일 것이라 싶다

이때 바오로가 사실은 기독교를 세계화하는데, 그리고 체계화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걸 알게 되었고

바오로와 베드로가 동년배이고

같은 날, 서기 67년 6월 29일에 같이 순교하였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베드로는 십자가 처형으로

바오로는 로마시민이기에 숲에서 로마시민권자로서 순교하였고

베드로 처형장이 지금의 교황청이되고

바오로 처형숲이 지금의 수도원이란다

갈라디아가 시리아를 벗어나서 터키 중심부에서

(지금의 앙카라가 있는)

첫 선교 지역으로서 자리잡았고

믿음으로라는 기조가 잡혔다는 것도 알게 되엇다

그리고 고린도서, 13장의 아름다움도 알았고

원래 고린도가 인구밀집지역으로서, 온갖 성적 문란의 극치를 이루었다는 것도 알게 되엇다.

그래서 그 시절에 남창 이야기니, 여사제들이 여창 역할 하는 등의 이야기가 왜 그리도 나오는가 싶었는데, 가장 문명적으로 앞선 지역이 고린도였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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