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국립중앙도서관, 사치일까?

2024. 7. 18. 16:21책 읽기 영화보기 등

728x90
반응형
 
 

꽤 오랜만이었다

우연히 조우하게된 권상철씨의 "깊은 나"라는 책

그런데 도데체 자기 상업화를 이렇게도 안하면서 책은 왜 냈냐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자기 설명 등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 아주 이른 아침에야, 내가 조회하다가, "간신히" 찾아서

작년 5월에 예스24에 올라와있는데, "처음으로" 평을 올려드렸다

내용상, 아마도 1968년이 본인의 초등학교 이사왔을대의 이야기 같으니

몇년정도 윗분같아 보인다

그런데 필명도 그렇다, 도저히 기억도 나지 않는 듣보잡의 이름

룬드 프스칸? 내 나이에 처음들어보니, 그러면서 이름에 대한 설명 하나 없다

지금은 전남 화순에, 아마도 귀향하신듯 싶은데,

어머니는 광주에서 학교 선생님 하셨던 듯 싶고, 본인은 혼자 사시는 분같은데

이런 분들이 아마도 대종교, 천부경 등에 관련하신 분 같아 보인다

최재우, 그 옛날 신라의 최치원 이런분들까지 올라가는

얼추 1천년이 지나서 다시 발견되고 퐉장된다는 대종교

 

그리고, 갈때마다 조금씩 읽고 있는 삼매, 배철현 교수의 저서 늘상 의미있게 읽고 있다. 이 분 덕에, 아마도 기원전 2천년쯤부터 인류의 문화문명이 조금은 이해되고

거기가 메소포타미아쪽, 우르 등 근처임을, 그래서 아브라함도 거기에서 결국은 시리아, 시나이 반도로 이동한것도 알겠다만

더불어 인도문화, 인더스, 아리안 등에 조금은 관심과 이해가 간다

수학의 힘은 얼핏 아주 아주 속독으로 대략은 알겠다

특히나 지수함수를 로그로 처리하면서 결국은 시대의 요처에 부응하면서 알려지게 되는건지

코로나 발생상황에 대한 수학적 설명 및 예측을 위해 지수함수가 설명되어 있고

이번에 한번은 궁금해서 역시 얼핏 본 일본 사상사

우리보다 얼추 100년 앞서서 모든게 구비되고 결국은 아시아 패자로 자리잡은 일본

부러움에서, 한번 공부차 맛만 잠깐 봤다

그리고 겸손의 힘, 이건 미국 심리학자의 책인데, 어쩜 너무나 당연한 내용 같지만

서문을 읽으면서 다시금 옷매무새를 다잡았다

결국 제대로 된 겸손 humility 이는 humiliation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진짜 자존감이고 자신감일 것이다. 자기수용-타자신뢰-공동체 기여라는 공식이 상기된다.

==================

이런 식의 중앙도서관 한번씩 들르는게 내겐 참 좋은데

이것도 어쩜 사치일지는 모르겠다

전주 지금은 모 증권사 대표를 하는 대학동창과 점심중에, 잠깐 내 이런 취미를 말했더니, 고급 사치이겠지라는 대답을 한다

그렇지 우리에게 아직 할일이 꽤 많을 것이다

나도 3가지 과제중에 이제 2개는 완료에 가깝지만

아직 2년반 이상을 끌고있는 복합과제가 하나 있다

세대를 넘어선 과제인데

그러면서도 소액 해외송금업이라는 아주 긴요한 산업에서 60대 업무를 시작하고 있으니, 열심히, 제대로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목표와 지향을 좀더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싶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