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8. 16:18ㆍ생각나기
의외로 자기계발서에 친절하라, 베풀라는 권고가 있다
자기 계발하느라 바쁜데, 웬 권고가 이런가 싶다가
또한 성서에서도, 고린도서 13장의 사랑 장에서도
사랑은 친절하고, 오랜참으며 ----
친절함이 사랑의 첫 권고로 나오는게 일맥 상통하나 싶은데
그래야 내가 잘 되고
그래야, 아마도 자기계발이 제대로, 잘 되는가 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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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내 마음 상태의 시금석이 친절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 보면
물론 서울 북적대는데서
얌체같은 강남 할배들 보면 친절심보다는 짜증과 경계심이 먼저 나오지만
잘 보면, 내 마음 상태가 이들에 대한 미움과 거리가 멀어지고
무엇보다도 각 사람 EACH OF them, everybody
모두가 소중하구나
이들이 모두 각자 멋을 내는 모습
그게 다소 천박해보인들
그네들의 아름다움 추구를 친절한 마음으로 지켜볼 줄 알아야
그때서야 내가 제대로 마음관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욱 든다
그야말로 사람들 각자에 대한 친절심이 시금석 같다 싶다
그러니 운전하다가 싸움판 벌이고, 욕을 해대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그네들 스스로 마음관리가 안되어 있는 것이라 확연회 보여진다
상대 운전자가 어떤 잘못을 했던
돈을 벌고자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습도 따라서 가능한 긍정적으로
포용심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고
그런 상태가 자리잡을 수록,
나는 내 마음관리가 어느정도 제대로 된다고 판단될 것이다 싶다
목욕탕에서 시계도 다시 찾게 되고 (학생시계에 불과하더라도_
주유 금액, 오버해서 결제되었다고 다시 연락오고
10월 25일부로 오랜 기간 내 스스로 처리했던 재판결과도 나왔다
감사하다
이러니 감사하다기 보다는
아마도 근래 내 마음에 다소 여유가 생기고
각 사람들에 대해 짜증보다는
친절심으로 바라보는게
사람 90이 되면 다들 죽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시간의 흐름에서 겸손하고 숙연한 마음 가지게 되면서 자연스레 드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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