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0. 20:43ㆍ책 읽기 영화보기 등
좋은 책은 몇번 읽어도 좋은 것 같다
책만 읽는다고 뭐가 생기나?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악의 존재는 불가피하다
악은 게으름, 그것이 곧
엔트로피의 힘이란 어떤 상태가 무질서쪽으로 이동하는 것
반면 진화란 엔트로피의 소용돌이라고 표현되었듯이, 엔트로피의 반대 작용
지금 여기에만 안주하고자 하는 자세
쉬운 것 찾고, 상투적인 관계에 그치는 것
지도책을 부단히 update하지 않고 그냥 지나치려고 하는 것 등
이런 것이 모두 게으름이고,
나쁜 게으름, 악의 존재는 힘으로까지 진화하려는 작용을 방해하는 것
해야할 걸 하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게으름인데
이를 탈피하고자 하는 어떤 움직임도 젖하려는 힘, 경향성, 그것이 악의 존재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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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치료사,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악의 부작용을 적시하고 효율적으로 빨리 단순화시키고 싶은 욕심에
부정적 측면 악의 측면을 자꾸 포착하고 강조하고자 하는 경향성이 생기는데 있다
하다못해 증권시장만 해도,
수많은 중생들이 쳐다보고, 모두 욕구대로 움직이는데
부정적 측면이 있다해서 이를 부각하기 위해
너무 그쪽 적발하고 적시하는데 치중하다 보ㅕㄴ
소위 gloomber, 낙인이 찍히게 되고
심지어 요즘에는 부동산시장 저주라는 용어까지 등장한다
세상에 저주하는 사람으로 자리잡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나 만
괜시리 바로잡겠다는 욕심이 과하고
이를 과도하게 단순화시키면서 부정성을 부각하려고 하는 경향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비유컨데, 한점 편미분의 점을 멋지게 발견하고 적시한다고 하는 목표보다는
적분 개념으로 어차피 오고감, 오르내림이 있는 파동 속에서
하나의 공간구성 형성을 지켜보고 순응하겠다는 자세가 훨씬 현명할 것이고
그만큼 세상사 파악 세계관형성에 리스크가 없다고 하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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