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콘을 타고, 일본 드라마, 2022

2024. 3. 1. 15:12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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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길진세씨의 [필테크 2024 트렌드] 재밋게 읽다가 발견한 상영물

저자의 강추도 있고 해서, 10편의 드라마를 일주일 정도 잘 봤다

내가 일본 드라마, 비교적 좋아하는지

예전에, 2008년쯤 [베토벤 바이러스]를 꽤 인상깊게 봤는데, 그때도 동료직원이 추천해서 봤다만, 그게 원산지는 일본이란다

오히려 식민지배를 받았던 한국보다 더 고전적인 분위기에

오히려 더 애잔하고 덜 활동적인게 더 와닿는다 싶다

원래 책의 저자는 왜 기존 금융권에 비해서 테크기업들이 더 잘하는지, 이유를 찾아보다가 잠정적으로 결론짓기를, 그건 아마도 [문화 차이]인것 같다고

그래서 은행지점장으로 테크 스타트업에 입사해서 같이 지내는 주인공 역할의 고도리(소조; 작은 새)는 기존 금융문화를 대표하는 사람인데, 48세로,

반면 창업자 3명은 22살의 경성대학교 부근의 젊은 사람들이고

거기에 적응하면서, 잘 조화시켜서 결국 [드림 포니]라는 스타트업이 1조원의 가치를 가지는 유니콘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드라마화한 것

우리야 당연히 35년 이상 금융권 직업인 경력으로서 고도리씨쪽 느낌을 비교적 친숙하게 안다만, 양복착용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의 마음표현이라는 그런 문화를 굳이 거부할 필요가 업ㄱ거니와

일본이 한국에 비해 너무 빨리 빨리 변ㅌ덕스러운 IT 기업문화에 뒤쳐진다는 이야기도 상기되면서, 이를 나름대로 극복하려는 일본인들의 지향도 좀 읽을 수 있었다.

어쨋든 집사람과 같이 재미있게 오늘 오전에 마지막 10부를 잘 봤고, 이렇게 기록을 남긴다. 결국 자본력도 중요하지만, 같이 맞춰나가려는 기업문화에 기존 금융권과 테크권의 상호협력 조화가 필요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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