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과 겸손, 가상공간

2024. 11. 17. 11:46생각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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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en t see 조세호, who he is

70년대생 근래 결혼식 하객이 700명인가 요란스러웠고

거기에 참석해야 하는 분위기가 연예계에는 있었던 모양이길래

근데, 얼핏 보니까 유재석씨와 같이 하는 프로에

내공이 느껴지는 분위기 있어서,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느낀점은, 이들 가상공간이나 연예프로에서 그렇게나 변덕스런

인기의 흐름, 거기에서 그래도 자리잡는 노력들이 느껴진다

최근에 넹이버, 가장 덜 말초적이라고 생각했었던 네이버마저

그 클립들을 넘기다 보니

그 짧디 짧은 내용들이 참으로 그렇다 싶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어잿든 돈이 몇원씩 매일 생기는 이 블로그 활동

이게 무슨 영향이나 끼칠까 싶은 자괴감 같은게 든다

이들 클립의 조회수를 어찌 능가할 수 있겠노?!

그렇지만 이렇게 나름 마음과 느낌을 가다듬는 글을 또 올려본당

역시 하루 몇원이 목적이라기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내 마음과 느낌의 궤적을 정리하고자 하는게 클지라

잠깐 찬바람 느끼면서 생각해보단

사실 공간과 시간, 칸트가 1700년대 기본적인 범주로 정리햇지만

그게 200년이 지나, 이제는 시공간이 한 차원으로 통합되는게

현대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만

지금까지 배웠던 뉴턴 물리학으로 이해하는 한계엣서

편미분과 공적분으로 생각하는게 고작이지만

3차원 공간에 시간차원이 곱해지면

그 부피는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어무나 커서

얼핏 머릿 속으로 속셈이 잘 안된다

그럴때, 마침 찬바람은 느껴지고

이 광대한 시공간에서

거기에 더러는 신보다 더 듬직한 흐름으로 간주되는 시간차원의 흐름

이걸 곱한 일종의 시공간 부피가, 그것도 동적인 부피 흐름이

나로 ㅎ여금 이 늦가을에

겸손을 느끼게 한다

잠깐 나도 혹, 블로그로 인해 급전을 벌수도 있겠으나

아니면 또 어떠랴

그리고 네이버 클립에 비해, incomparable 궤적을 그린다 하더라도

그 거대한 궤적의 흐름에 나도 동참한다는게 의미있을 터이고

겸손하게 내 자리를 느끼면 딜 것이다 싶고

연예인 돌품이나 아이돌(이게 원래는 우상인데, 출발부터안좋은건데 원래는)

거기에 짜증낼 필요도 없겠고

느긋하게 대하면 될 것이라 싶다

가장 중요한건

내 생활 속에 광야가 살아있도록

거기에 숨쉬며 임하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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