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사진 update, 서류파일 버리기 등 과거 넘기기

2024. 6. 19. 17:35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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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버릴거 꽤 버렸다

특히 재판관련된 서류자료들,

속이 후련하다 >> 아쉬움보다

굳이 당시의 심경이나 내용을 남기고 싶은 마음은, 누군가에게 스토리로 전달 기회를 염두에 둔 것이라면, 그럴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근래 삶의 지혜도 떠오르지만

일전에 회의중에, 일본보다 최저임금이 높은 한국에 아시아 근로자들이 몰린다는 한경인가 기사를 보면서, 잠시 오버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교적 큰소리로 소회를 밝힌바 있었지만, 이는 보다 전문가가 앞에 계신데 대한 무뢰함이었을터

그래서 이후에는 화내거나 역정낼때는 가능한 한타임 뒤에 하자고, 가능한 소리줄여서 쉬! 분위기로

카톡 대표사진을 다른 가족사진으로 대체했는데

잠깐 뒤에 다시 생각해보니, 그건 2015년의 나들이 사진이었다

한동안 사용해던 2016년/2017년 나들이 사진 대신에,

결과적으로 더 앞선 사진을 내건 셈이니

그리고 보니, 내 사진들은 아이들 태어나서, 김수한추기경님과 찍은 사진들

장남 고교 막 입학했을때 사진

그리고 명동성당에서 세례받던 사진 등

돌아보니 과거 모습이 많다 싶어서

지난 4/19~4/23 네팔 출장겸 안나푸르나 일정에서의 사진을 2장 대체했다

가장 최근 사진일터이고

그렇지만 자랑스레 보여주고픈 마음은 거의 없으니, 그만큼 social 사진보이기 대열과는 차별화를 기했으리라 싶다만

그래, 아이들 어린 시절의 모습은, 지금의 아이들이 아닐 것이다

not any more, longer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자 싶다

그런 의미에서, 안나푸르나 대상으로 한 사진 한두개, 여기에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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