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빈센트 창고정리

2024. 6. 6. 11:29나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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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여기 와서 책만 보고, 인터넷만 한다면 그건 아닐거다

그런데 커피 뽑는거 알려주지도 않고

내 혼자 있을때 사람들 뭘 찾으면 팔아줄께해도, 포스 망가뜨리지 말라고만 하니

아쉽다

유경약국, 정거장 이름까지 된 유구한 역사의 약국은 보니까

별일 없으면 늦게 들어가고, 오늘 같은 날도 자리 지키고 있다.

그렇지 집도 가깝고 하니, 찾아오는 손님에게 약만 건네고 매출 올리면 된다

나도 커피숍, 주말에 그러면 어떨까 건의해보면, 즉시 완강거절이라^^

 

싫다하는거 굳이 찾아서 하지 말자

다만, 오늘은 그동안 박스가 많이도 밀려있는게 눈에 띤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말에 이사하면서 남는 짐도 쟁여있고

아마도 시간반 정도 걸린 거 같다

ㅋ페에서 창고까지 왔다갔다 하고

근래에는 이런 박스 버리는 데가, 엘리베이터 옆 비상구라 그쪽까지 왕복하다보니 내가 걸은 걸음이 1700보나 된다

 

그런데 기분은 완연히 좋다

우리 집은 육체적인 일은 마리아가 하는편이고, 난 그 반대이니

마음 한편 미안하기도 하고

오늘 오랜만에 뭔가 해준거 같애서 마음이 편타 싶다

 

옆의 매점은 작년 12월부로 그만 두었고

지금은 무인매장이 운영되는데, 본사 직원이 가끔 묻는댄다

매출이 이렇게나 안올라갈 수 있나요? 라고

그런거 생각하면 아직도 버티고 있으니 대단타 싶긴 한다

오늘 아침따라 천안아산 쪽 친구의 권유가 생각나는모양이라

상하반기 한번씩 귀촌체험이 있다고 하는데

이제 나이는 들고 있어, 결심을 하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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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부터 시작했으니, 10년 세월은 물론, 띠 세월도 지나고 있다

이렇게 쉬는 날이면, 모두가 편타 싶다

쉬는 세월이 좋긴 좋을 것이다

매일 아침 6시에는 기상하고, 저녁 6시에 귀가하는 패턴

물론, 저녁은 집에서 있고, 주말은 쉬지만

매일 평일 출퇴근하는거 대단타 싶다

 

잘 마무리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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