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단상; 창원 결혼식

 

 

전주 금요, 조선호텔 저녁 결혼식에 이어

금주 오늘 토요에는 창원에서 결혼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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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표까지 부부 2장을 왕복으로 사서 보내시는 성의를 생각해서 불가피하게 참석하겠지만, 5월에는 웬만하면 가지 않는 결혼식에 3번 가게된다

이제 담주 주일, 거의 혼주 비슷한 입장에서 참석하는 것까지

2024년 5월에만 3번의결혼식 참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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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내가 지금 지치고 힘들더라도

축하할건 해주자

그네들에겐 얼마나 중요하겟나

특히 혼주 입장에서는 날씨부터 보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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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네팔 출장 같이 다녀온 양반

이틀은 같은 방도 썼던 동료 경험도 했던 그이의 아들이 결혼한다

아들이 한번 아픔을 겪었다는 아픈 고백도 잠깐 들었다만

잘 되고,

서로 사랑한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면서 필요한걸 아뢰면 될 것이라 (필 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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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마 가장 먼 행로의 결혼 축하를 하게되는 것 같다만

이로써 5월 3번중 2번을 마무리하면서

넉넉하고 느긋한 삶의 시작들에 축하와 격려 드리자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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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동네를 따르릉으로 돌아봤다. 현금 찾으러 갔는데 7시부터 ATM이 작동해서 15분 정도 돌아봤는데

확실히 여기 방배동이 반포보다는 정감이 많이 가는 것 같다

거기는 정말 획일적이었고, 그저 깨끗하기만 했다면

여기는 중간에 상가도 있고, 빌라들이 많이 있는 지역인데

그래, 서달산 인자요산에, 피천득 산책로 한강변 등 지자요수로 그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