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엑세쿠탄스, 이문열, 2006

2024. 3. 3. 18:56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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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까지 되어있는 장편 소설을 처음으로 다 읽었다

역시 국내 소설이라서 그런지

그리고 문호에 가까운 이문열씨라서 그런지

재미도 있었고

시대정신에 대한 교훈도 있었던 것 같다

소설에는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 저자 스스로의 평가에 느낌이 확 들었다

그렇지, 지금 만개하고 있는,

거의 소재, 재제가 없다 시피하면서도 계속 나오는 한국 드라마의 향연

이는 철저하게 재미를 추구하는 것일 터이고

여기에는 여성 작가들의 섬세한 표현이 기여한게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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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노무현 정권의 등장을 서기 67년~70년경에 등장했던

유대 열심당원들의 성격과 매칭시키면서

대산 한나라당은 당시 보수적 기득권 세력이던 제사장, 바리새 등으로 비유하면서

당시를 풀어내는 방식

로마군에 대한 저항, 미움보다는 유대인 스스로에 대한 반발심이 더 컸고

이두매, 이게 아마도 에서의 후손이 에돔을 말하는 것 같은데

그 붉은땅의 반쪽 유대인의 곁다리 역할도 논하고

그러기 위해 요세푸스의 역사서를 소설의 아마도 20%는 그대로 옮긴 것 같아 보인다. 저자의 노력일 것 같아 보인다

한편 시대를, 시대문화와 감정을 변화시키려는 열우당식의

김대중 정권에 이은 노정권을 홍위병정권으로도 비하하는 측면도 있는걸 보면

꽤나 실랄한 비판의 시각인 것 같다

지금 문정권을 막 지나고 윤석열정권을 살고 잇는 시점에서 소설은 시사하는바가 감정적으로, 특히 사회정서적으로 큰 것 같다 싶다

붉은악마니, 뭔가 대중적 정서의 요동침을 이문열 작가는 해석하고

소수 의견의 정당성을 주는 것도 같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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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독재가 단기간에 기형적으로 성장시킨 자본주의의 모순

그람시의 이른바 진지전에서 대항 헤게모니에 완패한 꼴

이 주식회사에서 노통의 실질 지분은 16%도 과하지

특정지역 지분이 30%, 우호지분 역할

중국군도 북한에 주둔시 적지 않은 충돌 있었던 듯

유대 저항군사령관 요셉 벤 마티아스에서 뒷날 대를 이어 로마황제의 총애를 받은 역사가 폴라비우스 요세푸스로 거듭났다

이미 당시에 100만에ㅐ 육박한 예루살렘 인구

여러분의 침묵과 굴종이 그들을 자라게 하는 영양분이 되었기

시간은 방향성을 가진 공간

에레미야를 흉내낸 민족반역자

로마군에 죽은 유대인은 20%인반면, 내전과 푹정에 따른 학살과 처형으로 동족의 손에 죽고 다시 그 곱절은 억지스러운 종족주의 순교열의 인질이 되어 예루살메 성안에서 굶어죽었다]

주님의 길을 위해 이 한목숨 던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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