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도서, 돋보기로 수월하게 독서

 

 

맘먹다가 돋보기 하나 주문해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르다

쿠팡 통해서 했는데, 아마 직접 해당회사에서 친절하게전화도 주었다. 몇배가 좋을지, 나이에 맞춰서 권고한대로 2.5배로 했더니

모양도 괜챤은데, 독서할때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

뭔가 흐릿하던게, 좀더 강렬하게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저장되는 느김이다

괜챤아서, 여기에 살짤 광고 도움도 드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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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지난 일요에 갑자기 문자가 왔었다. 몇배 확대, 이런 질문이었던 것 같던데

이게 그 돋보기엿는지 몰라서, 불친절하게 웬 문의냐고 박대했고

그쪽에서 주문도 취소했었는데,

월요에 보니까, 쿠팡에서 주문취소 및 환불이 뜨길래

저런! 하면서 내 실수였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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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친절한 목소리가 내 요청내용을 확인하길래

신뢰를 느꼈었다만,

다음날 받아본 돋보기 독서안경은 참 맘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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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3배 이상 확대라면 정말 돋보기처럼 보일텐데, 이건 독서할대

특히 내가 80년대 학번으로서, 당시 소장하던 책을 볼때는

당시 지질도 저렴하고, 폰트도 낮은 상태의 책을 볼때는 이 돋보기가 확연히 좋다

물론 가격도 좋고

살짝 테무도 보았는데, 거긴 3천원대 같아 보이긴 했다만, 이정도의 가격정도라면

충분히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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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김형석 교수의 1981년판 윤리학을 다 읽었다

그리고 곧바로 대학철학 책도 보았는데, 원래 조금 더 질이 좋았던 것이긴 하지만

역시 잘 읽힌다

그리고 백과사전류, 이것도 마찬가지 연도의 것인데, 이젠 가독이 가능하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