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10. 21:02ㆍ책 읽기 영화보기 등
원래는 제임스 알렌의 As a man thinks,
이 책은 말 그대로 십여차레 읽은 것 같다만,
외우지까지는 못했어도
가히 외울만한, 당연히 행동으로까지 옮기거나 습관화하면 금상첨화일터
제임스 알렌이 거의 유일하게 인용한 얼추 동시대의 미국 철학자가
Stanton Davis
어쩌면 당시 미국의 사상이 오히려 영국보다 깊었던게 아닌가 싶다 싶을정도
10년 정도의 시차를 두고
오히려 에머슨으로 대표되는 미국의 철학이
1800년대 산업혁명 시장경제가 급속히 확산되던 영국이나 대륙유럽보다
더 깊었던게 아닌가 싶고
당시 New Thought Movement 흐름이 1900년대 미국의 풍요의 기반이 아니었을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
그야말로 원형적인 자조론의 교과서 같아 보인다
철학/윤리학에 기반한 심리학의 구조를 기술하고
궁극적인 사람의 목표가
Immanet God= Soul 이쪽 변치 않는 기반위에서
변치않는 목표를 향해 우리네 인생, 시공간을 옆사람들과 구현하는게
육체는 a garment, this robe of flesh,
극복: 옷을 벗는 것이고 다른 옷으로 갈아 입는다는 비유
동양의 경천애인, 내가 나온 고교의 교훈이기도 하지만
하느님과 조화되고, 옆사람들과 조화되는것이 우리네 삶의 목표라고
병은 조화가 깨진 것이고,
히틀러가 주창한 (요즘 정권이나 소란한 입들을 보면 정말 그 시절이 생각나는데, 유태주의를 공동의 적으로 규정하면서)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
유달리도 건강한 육체와 운동, 태어나면서부터 불구를 제거하고자 했던 히틀러식의 인종개량주의 등
현대 시장경제에도, 육체에 대한 일방적인 우선순위
의대에 대한 집착,
외모에 대한 집착 plastic surgery
이런 것은 기실 변하기 마련인 지나치는 현상에 대한 것일분
근본적인 맞춤, 조화를 기하기--> 이것이야말로 근본적인 치유라는
Stanton Daivis,
이것이 소위 서양의 자조론의 원천적 교과서 같아 보인다
Heaven helps those who help themselves!
===============
한편 이 책은 "웹도서" 독서의 형식을 띠었다
늘상 느끼지만, 한글로 된 책에는 이런 인프라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 아쉽다
영어로 된 자료에는
킨들도 1달러 이내로 구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많기도 하거니와
이번에는 웹에 게시된 pdf 형식의 책을 잘 읽었다
더욱, 이 형식에도 밑줄도 그을 수 있고, 일부는 내 느김을 적을 수 있으니
금상첨화였다
이번 기회에 pdf 매체에 대한 활발한 적응의 계기가 되길 바라고
이번에 조국사태 이후
코로나 사태로, 노트북 독서의 시간이 참 많아진게 웹독서의 계기도 된 듯 싶다^^
빨리 정상화 되어서
성당에서 미사도 드리고
조용할대 성당에서 성체조배의 시간도 가지고 싶고
친구와 소주 한잔도 기울이고 싶다
수고하는 의료진게 격려를 보내고
아픔으로 고생하는 분들 위로 드리고
어찌보면 유태인 집단으로 몰리고 있어 보이는 히틀러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억울한 희생자 그룹에도 격려를 보낸다
자영업자들 힘내시고
제발 입만 살아잇는 정치인이랍시는 사기꾼들, 이 시절 어서 지나서
정상화되길 기원한다
'책 읽기 영화보기 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선재 마지막 여인, 이방자여사,2009 (7) | 2024.10.10 |
---|---|
4천원 인생, 한겨레출판, 2010 미시 여건은 이렇듯 다르고 실감나네 (6) | 2024.10.10 |
르몽드 인문학; 사회적 자유주의 비판, 에블린 피에 -->성악설이 맞는 듯 (7) | 2024.10.10 |
깨어있는 마음의 과학(Mind to Matter), 도슨 처치(Church), 최경규 옮김, 2018 (3) | 2024.10.10 |
종교와 심리, 폴 존슨, 1952 (1) | 2024.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