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인문학; 사회적 자유주의 비판, 에블린 피에 -->성악설이 맞는 듯

2024. 10. 10. 21:00책 읽기 영화보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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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몽등 인문학, 40여편의 글 축약본이 들어 있는데

읽다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이렇게 그중 하나에 대해 글을 올린다

프랑스의 전통이랄까?

분명 영미 자본주의와는 다르다

생각도 다르고, 지향도 다른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살아가는 모습은, 적어도 외양적으로는

미국, 영국이 잘 되는 것처럼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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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식 자본주의, 자유주의는 근본적으로 성악설을 배후에 깊게 깔아놓고있는 것 같다

우리가 모두 자유롭고 평등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실상에서 그렇지 않다

변신한 좌파의 혼란스러운 정체성

토니 블레어부터 조스팽까지 좌파였던 인물들이 '현실주의자'로 변절

하지만 가혹한 현실은 그대로이고, 불평등은 심해졌다

변혁의지느 멀어지고 현실순응의 "현대성"만이 용인되는 시장경제의 지배 아래

- 금번에 조국 사태에서 잘 나와 있고, 공분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사회주의를 자처하는 몇몇 사람들, 그 가족들의 행태가

현실성, 현실적인 악의 존재, 불가피한 성악설의 측면을 인정하도록 강요한다

--> 성악설을 강요받지 말고, 가능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서

어차피 인지상정이요, 사람들 무리지어 살아가는 낙, 재미로 받아들이도록

본인을 든든하게 훈련하는게 긴요할 것 같다

사회적 불평등 외면하는 자유주의적 사회주의

- 경제적 효율성이란 기준 아래서 평등을 추구하는 편이 더 낫고 실현 가능성도 큼벼, 따라서 평등의 추구를 '연대의식'의 요구로 해석하는 입장

최소한의 사회정의에 만족할 권리

좌파의 자유주의, 이상주의와 결별하다

- 열심히 일하는 사람보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 혹은 영리한 사람이 변화를 이끌어 내며, 서공의 길을 개척해 민주주의를 돕는다느 전제

- 남보다 먼저 사회적 신분상승이란 사다리를 올라가는 사람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 지금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불확실성이 증가한만큼 '능력과 진취력을 지닌 사람'에게 기회가 늘었다

- 악은 분명히 존재한다. 자유주의는 '악과 갈등이 존재함을 인정'한데서 시작되었다

- 비극적 자유의의'의 실현; 비극적의 의미는 인간의 본성에 악이 감춰져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것

- 시장은 인간과 떼어낼 수 없다. 시장을 부인하는 건 '복잡하고 양면적 현실'을 부인하는 꼴이며 근본적으로 불평등한 현실을 부정하는 것과 같다

--> 눈감고 아웅할 수 없다. 타조가 모래에 머리박고 명상하는 것과 같아

- 이익집단과 여론의 다양한 목소리, 종종 혐오스러운 모습을 아우르는 합의를 도출해야하는 방향으로

- 레이몽 아로이 자유주의와 사회주의 결합 모색

민주주의의 가치, 끊임없이 고민해야

- 야합의 장소로 전락한 의회

- 복잡한 현상에 적극적으로 주목하여 각 현상의 독특함을인정해야

- 촌스러운 당파적 대립이나 불폅화음에 가까운 여론을 크게 의식할 필요는 없다. 국민은 직접적으로 의사를 표현하든 대표를 통해 표현하든 워낙 판단력이 부족한 집단이기 때문 - 뭔가 귀족주의 냄새

경건한 거짓말과 도박과도 같은 보통선거를 거부할 방법

-여론의 힘에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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