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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어가는게 경제 주류?
사실, 인플레이션이란거 꽤나 복잡하고 엉클어진 경제현상이라, 쉽게 쾌도난마로 의미부여하기 어렵다그런데 피상적이고 목구멍이 포도청인 편집장들이 아마도 초짜 기자들을 동원해서 인플레 등을 틈만 나면 이슈화 기사를 내는 것 같다이럴때, 현명한 경제인들은 [묻어간다] 그렇지 모두가 오르는데 같이 올리자사실 p*q=y 여기에서 p의 역할은 지대하다그냥 bottom line으로 연결된다, 물량 q랑은 결이 다르다김밥 한줄이 1500에서 2000원으로 오르면 33%나 폭증하는 것인데, 우리가 체감하는 증가폭은 무난한것으로도 느낄 수 있을터 삼겹살 3,500원인데 외식비는 2만 원?…한돈업계 “억울” [잇슈 키워드]입력 2024.06.14 (07:41)수정 2024.06.14 (07:44)요약0 seconds of..
2024.06.14 -
페이스북 탈퇴 단상
페이스북, 메타 대단한 회사인건 알겠다만아마 꽤 오래 전에 유능한 후배와 저녁 먹다가 신기하다고 하면서 추천하길래 엉겹결에 가입했고 정보도 그대로 둔채로 있다가근래에 보니까, 정말 별 도움되지 않는 것까지 횡횡하는것 같애 탈퇴했다탈퇴하는 방법이 금방 눈에 뜨이지는 않는다. 인터넷으로 찾아보고그러고도, 원래 어제 탈퇴하려다 끝내 못하고오늘 아침에 다시 차분하게 도전하면서 계정영구삭제를 하면서 탈퇴한 셈이다그나마 볼만한 내용은 베트남 소재 1년 후배, 아직도 싱글인 친구의 짧은 글 보는거였고, 그 이외에는 도데체가 이합집산도 이런게 없을 정도인데 왜 공감이라는 감정 영역까지 등장하는지, 엮어서, 묶음단위가 크면 클수록 가격이 비싸지기에 그렇게 집산을 했겠지만도데체 어떤 소용이 있길래 이런 활동이 지속되는..
2024.06.13 -
카르마 경영, 2004,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 창업자이자, KDDI 포함, 아주 유명한 경영의 신이라고 추킴 받는 이나모리, 몇번 지나는 길에 보긴 했다그러다가, 근래 불교 교학에 비교적 심도있게 듣다보니, 카르마가 업이며 연기사상에 대해 일가견이 생기면서, 이 제목이 와닿게 되면서, 마침 친구 회사 방문했다가 몇권 있길래 한권 가지고 나와서 읽게 되었다두가지 느낌이 든다서양의 꿈, 생각이 현실로 된다는 자기계발서 성격도 느껴지고불교 가르침이 깊게 배어 있는 느낌. 경영과 불교를 종합한 성공한 종교사업가원하는 것만 얻을 수 있는 인생의 법칙은, Jabez 기도가 생각난다그야말로 강렬하게 계속 생각을 지향해야 하는것가장 인상깊은 건, 톨스토이도 감탄했다는 인간의 욕심에 관한 설화였는데이는 원래 종범스님 강론에서 들었던, 그때도 참 인상깊..
2024.06.08 -
커피빈센트 창고정리
그래, 여기 와서 책만 보고, 인터넷만 한다면 그건 아닐거다그런데 커피 뽑는거 알려주지도 않고내 혼자 있을때 사람들 뭘 찾으면 팔아줄께해도, 포스 망가뜨리지 말라고만 하니아쉽다유경약국, 정거장 이름까지 된 유구한 역사의 약국은 보니까별일 없으면 늦게 들어가고, 오늘 같은 날도 자리 지키고 있다. 그렇지 집도 가깝고 하니, 찾아오는 손님에게 약만 건네고 매출 올리면 된다나도 커피숍, 주말에 그러면 어떨까 건의해보면, 즉시 완강거절이라^^ 싫다하는거 굳이 찾아서 하지 말자다만, 오늘은 그동안 박스가 많이도 밀려있는게 눈에 띤다그리고 지난해 11월 말에 이사하면서 남는 짐도 쟁여있고아마도 시간반 정도 걸린 거 같다ㅋ페에서 창고까지 왔다갔다 하고근래에는 이런 박스 버리는 데가, 엘리베이터 옆 비상구라 그쪽까지 ..
2024.06.06 -
생각의 숙성, 시간차원, 공간창고확대
순수함이 의외로 얄팍함과 통할지니느낌이 확 들었을때, 예컨데 그리고 저녁 약속이 있으면, 예외없이 내가 그 느낌을 얘기했엇을터좀더 잘 전달할 요량으로, 아마 과장도 강조도 있었을터그런데, 지난번 문래동 저녁 술자리에서는웬지, 오늘은 그냥 넘어가자 싶었고당연히 자리를 주선한 사람의 이야기를 우선적으로 듣는데 치중그러다 보니개인적 느낌 올리는 블로그에도 장황하지 않게 간단히 올리기만 했었을텐데그것도 당연히 그 다음날,오늘, 그랬던 과정을 반추하면서 글로 정리해본다이런게 일종의 [생각의 숙성] 과정 아닌가 싶다대화중에서도, 방금 전에 들은 내용에 대해 즉시 feedback하지 않고그냥 듣는데 신경쓰면서, 놓치지 않고 듣는데그러다 보면, 마음의 여유 속에 자연스레 방금 전에 나왔던 얘기에 대해내 쪽에서 보다..
2024.06.05 -
'80년대 도서, 돋보기로 수월하게 독서
맘먹다가 돋보기 하나 주문해서 사용해보니, 확실히 다르다쿠팡 통해서 했는데, 아마 직접 해당회사에서 친절하게전화도 주었다. 몇배가 좋을지, 나이에 맞춰서 권고한대로 2.5배로 했더니모양도 괜챤은데, 독서할때 확연히 다른 느낌이다뭔가 흐릿하던게, 좀더 강렬하게 눈에 들어오고, 머리에 저장되는 느김이다괜챤아서, 여기에 살짤 광고 도움도 드리고 싶었다사실은 지난 일요에 갑자기 문자가 왔었다. 몇배 확대, 이런 질문이었던 것 같던데이게 그 돋보기엿는지 몰라서, 불친절하게 웬 문의냐고 박대했고그쪽에서 주문도 취소했었는데, 월요에 보니까, 쿠팡에서 주문취소 및 환불이 뜨길래저런! 하면서 내 실수였구나 싶었는데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친절한 목소리가 내 요청내용을 확인하길래신뢰를 느꼈었다만,다음날 받아본 돋보기 ..
2024.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