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돈벌이 소통(52)
-
쿠팡 해지 단상, 한강 노벨상
어제 밤에 큰 뉴스를 접햇다. 우리 나라 작가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것한강이란 작가는 이름은 몇번 들어봤다. 이름도 특이하고, 예전 부커상인가 받았다고 워낙 칭찬이 자자했던 작가라서. 그래서 봤던 것 같다. 채식주의자 같은 작품을그런데 사실, 기억나지 않는다. 적어도 플롯은 딱히 잡히지 않는다이번 노벨상 추천사에서도, 아마도 시인 등단가여서 인지, 문체가, 글이 수려하다는 평인가 보다그래서 우리 같인 플롯 중심으로 소설을 읽는 사람에게는 정말 감흥이 없을 것 같긴 하다. 그래서 이상이라는 작가가 조선이 낳은 천재라고 하지만, 그 형식이 돋보이도록 칭찬받는 반면, 특별한 내용이 없다면, 춘원 이광수의 유정이나 무정과 비교할때는 일단 기억나지 않는 작가로 치부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 것이다그렇지만 축하한다..
2024.10.11 -
중국, 신재생에너지로 거듭나면서 중요헤게모니 쥐길
앤디, 얼마 전에 왔던 글인데 지금에야 올린다기본적으로 거시경제쪽인 반면, 더러 이렇게 산업정책적 미시적으로 쓸데가 있다당연히 필요하다2017년부터 PF쪽으로 전력인프라 투자에 참여했어고당진쪽에 고배를 맛보고가장 아쉬운건, 한국농어촌공사, 그 광대한 수자원을 태양광으로 개발하다가 중간에 삐걱댄거였다그래도 거의 7년간 애정을 가지고 참여했던 영역이라우리는 부동산 개발을 통한 아파트 등의 분양쪽에는 잘 모르고, 경험도 없다. 오죽하면 개인적ㅇ으로 집 한채도 없겠는가ㅠㅠ, 그나마 금년에 마리아가 재산세를 처음으로 내게 되어서 다행이다만이하, 872년생 직속 후배에게 전달했던 내용 전재한다중국을 그야말로 투기의 장으로 만들지 말고, 이렇듯 유가를 구조적으로 떨어뜨릴 신재생에너지 허브로 만들기가 이뤄지기를 ..
2024.10.07 -
TV 멀리하기, 내 삶을 살자
예이츠와 모드 곤, 책을 보면서100년전 (1866년생) 현대판 여성이랄 수 있는50년 내내 구혼을 하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윌리엄 예이츠를 쥐락펴락하던 그 여성이 결혼에 대해 반대론을 폈던 내용이결혼 등 일반 여성들은 타인의 시선을 살아주는 것이라면본인은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었다별로 관련된건 아니면서도의외로 그 메세지가 내게는 테레비와의 관계에서 통하는 것 같다테레비는 가능한 최대공약수의 메세지, 생활양식을 영상화 해서 전달하는것일터노인들은 더욱 더 수동적으로 테레비 시청자가 된다단순한 것 같다밖에서 다른 일을 벌일 계기가 줄어둘었기 때문일 터그런데 멀쩡한 나 같은 경우에예컨데 전원일기 같은 드라마, 거의 1980년대 드라마를 몇번 본 것 같다못봤던 지난 회수가 발견되면 좋아라하고^..
2024.10.04 -
프롬프터 조정, 입력 민감도 조정
2017년 LG노트북으로 부팅 속도는 빠르고 이동시키기에 편한데그동안 웬지 프롬프터가 잘 안보이던가입력할때, 자꾸 오류가 나거나 했는데오늘 한번ㄴ 설정에서 조정을 해보니프롬프터는 확연히 좀더 크게 하고 색깔도 바꿔보니까 쉽게 처리되었다만자판 입력은 극도 민감 - 높은 민감에서 중간민감으로 바꾸면서일단 오타가 더 나는 것 같다 싶다그동안 이게 불편해서, 귀챦게 마우스를 가지고 다니기도 했다만이제 그 부담에선 좀 벗어날 것 같다
2024.09.27 -
미국 중앙은행의 버블경제관리론 the business of running a bubble economy
지난 금요일에 받았는데, 이런 저런 일로 놓쳤고어쩌면 시장경제에 대한 한축의 VIEW이길래, 능동적으로 움직이진 않는데이번에는 그 표현이 의미 있어서사실 어떻게 대응하는게 최선인지는 who knows다만, 지금의 경제흐름이, 그 구조까지도예전 우리가 교과서에서 배웠고, 생각했던것과는 색깔이 워낙 달라서그걸 인식은 하자는 차원에서, 전주 금요 회의에서도 잠깐 소개했다염문으로 되어 있어서, 부담스러워하는것 같애글을 참 쉽고 잘쓰는 사람이라고 덧붙이면서내 글올림의 한꼭지는 될거다어쨋든 내가 시장경제의 사람이니, 아무래도 US Fed is really in the business of running a bubble economySouth China Morning Post, first published on 4..
2024.09.10 -
대전 에너지 포럼, 오늘은 사장님 전주고 모임 참관
얼른 내키지는 않았으나대전 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있었던 에너지 포럼에 참석차까지 배려하시는 회장님때문에 자의반 타의반 참석그런데 이동 중에 좋은 대화를 많이 나누고(청주가 중간에 있다는것 알게 되었다, 동탄에 지하도 새로 생겼구)포럼 자체에서 인상깊은 이야기도 들었고수자원공사 KWater, 이렇게 자본금이 11조원 가깝다는것 처음 알았다자본총계도 자본금과 같으니, 지난 1967년 설립 이래 잉여금이 누적된건 없이정부지분 97%, 산업은행 3%에서 지속적으로 자본 투입으로지금의 23조원 자산총계, 연매출액 4조원이 시현되는데인원은 6,500명문제는 활동성이 워낙 떨어진 다는 것위탁형 공기업이니, 딱히 수익에 대한 조바심은 덜 낸다고 하더라도기본적으로 워낙 자본금이 빵빵하니자칫 방만하다고 평가받을 수 있..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