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없는 나라로 가고 싶다』2003, 이규희
몇시간이면 읽을 수 잇는 성장소설인데 52년생이셔서 그런지, 청량리역에서 오가는 중앙선, 태백선 등의 열차 이야기 종로에 있는 대형 여관 창경원, 덕수궁 명동의 코스모스 백화점, 종로의 신신/화신 백화점 이런 지명들에도 정감이 간다 그야말로 담담한 성장소설인 것 같다. 이런 이야기를 통해서, 나도 간접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고 삶의 지평,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이 책, 별로 크진 않지만, 나온 해가 2003년이고 이번에 월드컵 포르투칼 전을 계기도 다시 보니, 우리 가족이 월드컵 응원하면서 찍은 사진이 2002년 6월이라 딱 20년 된 사진이며, 그동안 아이들은 부쩍 컸다 당시 13살, 9살, 6살인 아이들이 이제는 당연히 33살, 29살, 26세이니까, 한국나이로. 아빠엄마는 6..
2024.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