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35)
-
공항버스, 이수교-인천공항2
그냥 공항버스 예약이나 안내를 치면 제대로 답을 찾기 어려웠는데 아예 정류장을 치니까, 상세하게 안내가 나온다 이게 모든 지역에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으나 이수교에서 인천공항까지는 어른 17,000원에, 시간마다 있는 것 같다 전주 막내가 인천공항1에 갈때, 차편이 없는줄 알아서 마리아가 데려다 줬는데 보니까, 새벽 4시반부터 있네, 한시간 간격으로 자주 갈때는 30분 간격도 있고 이렇듯 아는게 힘이다 싶다^^ 그래 내일 9시 25분차로 출발해보자. 그러면 1시간 정도면 도착한다고 하는데 일행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미리 도착해본다 원래는 11시 반에 만나기로 했지만, 난 10시반에 도착해서, 공항에서도 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해서 어쨋든 이렇듯 친절한 안내문이 이제는 인터넷에서 가능한게 고맙다 싶다 이렇듯 순기..
2024.04.18 -
신화에 눈감고 따르는 청년들에게 숙고하라던 소크라테스, 여론에 반한 죄로 죽음
생각해보니, 글로써 소크라테스를 알린 플라톤이 없었다면, 소크라테스는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았를 것 같다 그리고, 그 위대한 영향력이 특히 서구문화에 끼친,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축의 시대였다는 기원전 400년전경, 선을 그은 플라톤의 글쓰기, 그를 이어받은 아리스토텔레스, 그런데, 소크라테스의 죄명은 아테네 민심에 대한 이반, 신성모독 등이었다. 소크라테스는 아테네 시민들 속에서 지적인 작업을 펼쳤지만, 그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안한 아테네인들에 의해 죽음을 맞았다. 사회적으로 구성된 의견의 영역에 매몰되어 있던 아테네인들은 끝내 거기서 헤어나지 못/안했다. 지혜에 대한 사랑, 자신에 대한 절실한 지적 추구를 거부하고, 전통적인 신들을 향한 신화적 믿음을 선택했다. 현란한 말솜씨나 기존의 믿으메 ..
2024.04.15 -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2011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 2011 900쪽의 방대한 분량이라, 밑줄 그은곳 옮기는거 엄두가 안난다 읽는건 어느정도 감가 되지만, 이걸 쓰는건 또다른 차원 같다 그래서, 정말 샊깔 입힌 것만 골라서 별표 한 것만 골라서 몇가지만 적고, 마무리하고자 한다 아마도 두고 두고 연상되고 retrive되겠지만 이책역시, 내가 오랜 기간 거리를 뒀던 ICT뷴야인데 역시 일때문에 두가지 의식 - 플랫폼 경제 - 소프트웨어의구현 그 안에 자연스레 만나게 되는 사람이 결국 여기 스티브 잡스 같아 보인다 그런데 그이처럼 살고 싶은 생각은 별로 나지 않는다 워낙 유별나게 살았고, 먹는 것부터 사람들을 피곤하게 닥달하는 스타일이어서 그리고 본인이 고수하는 integration 통합의 모델 접근법은 스스로를 고민시키..
2024.04.15 -
갈애渴愛
渴 = 물 + 曷 어찌갈 曷 = 曰 + 빌 개/갈 匃 匃 = 쌀포 + 망할 망 亾 (숨을 인 + 사람, 들입; 망해서 숨어 들어옴) 불교에서 그리도 근원적인 것으로 말해지는 갈애 그것이 원천적으로는 비어 있어서, 그걸 채우려고 하는 것인가? 갈증은 당연히 물을 채우라는 신호인데 갈애, 취착 등은 인간의 근원적 성향을 나타낼때, 욕구와 욕망이 대상으로 하는건 대체로 재산, 건강, 화없음 등을 말할 터 이 한자는 꽤나 어려운 것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번 분해해보았다 물론 이것이 정석인지는 알 수 없다만, 어쨋든 이제는 갈증/갈애의 갈을 다시 쓸 수 있게 될 것 같다
2024.04.15 -
네팔, 룸비니주, 부다
1971년 센서스까지 소개되는 브리타니카, 이제는 꽤 낡은 유물이 되었구나^^ 1982년쯤 구입햇던 지금은 인터넷 연결로 보는게 훨씬 간편해졌지만, 40여년 이상 같이 있다보니 참으로 정이 많이 들은 물건들인데 이번에 네팔 일정도 있어서, Macropedia 12권 네팔편을 보고 있다. 그런데 두가지가 눈에 띤다 룸비니; 고타마 시타르타 태어난 곳, 아소카 왕 등 고르카; 용병. 예전 JF 아시아 헤드급인 지금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게이로 알려졌던 참 잘생긴 영국인. 고르카 얘기도 더러 했던 것 같고, 같이 한국 룸살롱에서 술도 마시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 독한 담배도 피웠던 기억. 그래서 이후에 계속 네팔에 피아노 같은 것 기증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20여년 전 이야기 그렇다 고르카..
2024.04.14 -
네팔 준비 단상
글로벌 시대를 영미를 중심으로 경험했다면 지금의 글로벌시대는 마치 예전 대동아공영권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 동남아, 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지아/타이 등에 이어, 인도 대륙의 인디아/파키스탄/스리랑카 등, 그리고 CIS국가들 (카자흐스탄 등), 최근에는 북아프리카쪽이 중심이 되는 그런 글로벌화인 것 같다 마침 그런 회사에 소속되어서, 출자자 국가인 네팔, 안나푸르나로 담주에 출국한다 이런 저런 준비에, 3일정도는 하루 4시간~6시간 트레킹도 하게 되고 네팔주재 대사관에도 예방하고 귀국하게 되는 일정인데 그래선가 아들 녀석이 내셔널 지오그래픽 브랜드의 웃옷을 준다. 자기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이제는 살이 좀 쩠다만, 입어보니 꽤 좋다. 89,000원 값을 하는지. 잠깐 생각해보니, 내가..
2024.04.13 -
임시공휴 선거일 아침단상, 90년대 노래 들어보며
아이들이 태어났던 시기가 90년대 집사람은 이때가 가장 편했던 모양이다. 오늘 아침 쇼팽의 녹턴부터 듣다가, 90년대 가요라는거 틀어보니, 마리아가 이렇게 편한 마음으로 듣고 흥겨워한다 사실 난 잘 모르겠다. 그때 난 뭐하면서 지냈는지, 다만 쌍용투자증권에서 미국회사로 이동한게 99년이니까, 90년대는 대체로 지금의 신한투자증권 조사부 애널리스트 시절이었을텐데 하긴, 그때 미국인 상사와 잘 지냈던것 같긴하다. 여의도 쌍마빌딩에서 한달정도 숙식을 하면서 KB은행 상장 및 GDR발행 때문에 스티브마빈과 같이 집중적으로 작업하고, 글로벌 로드쇼 갔던게 다 90년대 같긴하다 그런데 그게 모두 25년전에 가깝다는것, 그만큼 세월이 흘렀는데 이런 90년대 노래가 내게는 아련하게, 어디선가 들었던것 같은 느낌만 있는..
2024.04.10 -
사랑 빚, 갚기 받기
그런거 아닌가 싶다 아이가 힘들어지고 부모로서 조력이 필요한 상황일 때, 해석해 보니 그 아이에게 더 많이 깊이 사랑해주었어야 했는데 그게 아직 결여되었기에 지금 그게 bill로 다가온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마음 조리고 그만큼 생각을 경주하면서 도와야 될 상황이 전개되는 것은 그 쪽에 내가 치뤄야 될 사랑 빚이 아직 꽤 있다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이 어제부터 든다 [사랑빚] 마땅히 그랫어야 했는데 부족하거나 결여되었을때 그걸 지금이라도 보완하는 것 이것이 불교적 관점이던, 아니면 기본적으로 겸손한 종교인 우리 카톨릭이던, 사랑이란 덕목은 가장 기본적이며 실천적일 것이다 싶다 그 어떤 미사여구보다 더 현실적이고 그만큼 powerful할 것이다 성령의 열매, 제 1도 역시 ..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