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 영화보기 등(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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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마음 흔들림 기억, 차분함 되찾기
연초에 예전, 1981년 참 오랜 기억이다만보니까, 물리적 시간차이보다는 그 질적인 내용이 그런 차이를 축지법으로 넘어가는 것 같다 싶다특히 연초에, 뭔가 목표가 앞에 있을때 마음이 붕 뜨는 느낌에 지배당한다그리도 차분하던, 그러니까 신문 등에 별로 관심이 업던 건 그때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은데일단 대입시 결과를 알고 싶을때, 신문방송은 마치 모든 걸 알고 있는 듯이 떠들어대는게 놀랍지 않은 상황인데그럴때 나도 모르게 이런 신문도 한번 사보기도 하고, 뉴스시간, 그때는 뉴스 나오는게 뜨문했기에, 잠깐 기다리는 게 필요하고시간에 맞춰야 하는 것도 있었다만이렇게 소위 뉴스, 사실은 뉴스도 아니겠건만, 여기에서 초연한 자세가 늘상의 안정감이었다가, 잠시 붕뜨는 상황에 이도 저도 아니면서 마음 둘 곳을 몰라 ..
2025.01.07 -
비노바 바베, 칼린디, 영역 마조리 사이크스1985, 한역 김문호2000
거대한 인도대륙이고인구로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그런데도 한번도 가본 적이 없다가금년 4월에 안나푸르나 등 출장겸 일정으로 네팔을 가보면서인구의 절반이 인도계이고, 1/3 정도가 몽골계라곧곧에 보이는 인도계의 느낌들그게 인연이 되어선지, 성당 서가에 있는 책을 꺼내들게 되었고오늘 다 읽었다팔리어, 산스크리트어를 통해서 아주 약간의 인도어를 조우한 셈일텐데사마티 = 선정다르마 = 법 등등조금은 더 익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인도 동북부 보드가야, 네팔쪽이 석가모니 탄생지이고현재 불교가 가장 번성하고 있는게 스리랑카주인공 비노바는 이 거대한 땅덩어리를 13년간 다녔는데, 처음 8년은 온전히 걸어서, 그리고 나중에는 차를 타고 다녔다 비노바의 여정들 본 대륙 인도에 한번 가보고 싶다중국쪽에 있는 히말라야..
2024.12.29 -
탁월한 사유의 시선, 최진석, 2017
서강대와 인연이 있는 것 같다2011년~2013년 모셨던 회장께서 서강대 독문과셨는데그분과 아주 친햇던 이가 최진석 교수라고 들었다워낙 가깝게만 지내다보니, 저명인사로 느낌드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유머도 전해들었지만, 이 분 책을 두권째 읽으면서, 그 깊이와 고민의 과정, 이른 통한 극복의 열매가 각인되는 것 같다 무작정 변화를 위해선간, 중국과 수교 전에 하얼빈으로 떠나서본인 표현에 의하면 들개처럼 지내다가북경대 철학과 박사과정에 합격하고 그리고 귀국해서 서강대 본교에 교수로 자리잡는그게 선물이고 열매였는데이후, 건명원이 설립되면서 교수직을 사임한다보통 입장에서 보면, 주어진 안전망을 박차고 나오는 모양이었다그런데 이후에도 보니까2013년에 덕과 지식을 연결시킨 "무늬"론 책을 내신 것 같고나중에 한번..
2024.12.17 -
부의 세계사, 윌리엄번스타인, 2004
재산은 도데체 뭔가?부와 소득흐름, 이런걸 회계학적으로는 꽤 알고느 있는데그 생생하 의의를사실 지금까지 몰랐던 것 같다1부 성장의 원천에서2장 재산권 부분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마그나 카르타가 그래서 대헌장이 되었던건지 언제부턴가 사법시스템은 원래 부자들을 우선하는 체계라는 생각그리고 존 로크의 경험론, 정치철학도 조금은 표피적이나마 봤는데보니까 1624년에 사망한 존 코크 법조인이 오늘날 영국이 관습법국왕마저도, 그리고 의회마저도 법 아래 작동되도록 한 사람이었고바로 그 해에 존 로크가 태어나서 오늘날 그리도 우월하고 압도적인 영국식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했음을 이해하게 되었다이 책의 추천사를 쓴 홍춘욱씨가 사실 고대 사학과 출신인걸로 알지만역시 그런 역사읫식으로 훈련된 사람이 복많은 사람 같아 보인..
2024.12.16 -
장자 남화경, 4장 인간세
장자가 어렵다고들 해서인지, 이제서야 보게 된다꿈에 나비가 나였는지, 내가 나비였는지 모르겠다는 장자이제 조금은 이해가되는 시점에 일게 되다오늘 읽은 4장 인간세는, 사회정치에 대한 식견을 얻고자 봤는데2천년전의 글이라고 하기에 시간 흐름이 무색할 정도로 와닿는다 특히 명예에 대한 경계감을 확연히 얻게 된다나이들어가면서 언뜻 느끼는 깨달음 같은건데의외로, 조용하고 평범한 듯 한 사람들이 오래살기도 하거니와 다복한 것 같다는 느낌이런 기준은 물론 평균적인 가정을 기준으로 한다영웅의 시대는 지났거니와적절히 장수하면서 소위 무병장수그리고 부모님은 함께 노후를 보내시고; 흔해진 듯한 졸혼, 이혼도 없고아이들도 적절한 시기가 되면 가정을 갖거나그렇지 않더라도 사회에서 일정한 자기 위치를 잡고이제 나이가 들면서..
2024.12.15 -
Jackey Chan, 성룡, 더포리너
금요 저녁, 테레비를 틀고 좀 쉬려고 하니또 저 시끄럽고 더티한 정치이야기가 난무한다좋은 영화 없나, 33번, 49번, 76번, 104번을 트는데막 시작하는 영화가 있었다웬지 성룡씨가 보인다대체로 중국영화를 잘 안본다, 아니 정확히 얘기해서 홍콩영화를도무지 시나리오가 없이 그냥 액션물인것만 같애서그런데 이 영화는 웬지 좀 아닌 것 같애서 좀 봤다저런, 참 와닿는 영화였다잘 봤다어느모로 보나, 내용이 있어보였다아일랜드 의용군이라는 자칭 독립을 지향하는 저항세력의내부적으로는 영국에 잘보이면서 한편으론 폭력에서 벗어나려고 했다가결국엔 폭력을 활용해서 본인의 정치생명을 연장하려는 antagonist그이가 사주해서 주인공 protagosist의 딸이 죽음에 이르고주인공은 짐작하는 바가 있어서, 부총리 헤네시에..
202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