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휴와 침묵의 제국, 이덕일, 2011
이제서야 읽게 된게 아쉽다가장 현실적인 기술인데,지금까지의 책들은 대부분, 위인전 스타일공맹의 주장과 같이, 삶의 디테일들이 희생된채, 주장으로 끈이 이어기기만 할뿐이라는 지난 세월에 대한 허탈감까지 들 정도였다윤휴, 눈에 띠었던 건 1600년대 특히 숙종 시기와 같이 꽤 집권시기는 길었는데기껏해야 드라마 장희빈의 왕이라는 것 정도만 알려졌던 것, 뭔가 잊혀진 시기에 대한 아쉬움으로 채우고자 보게 되었다윤휴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당연히 아무런 사전지식은 없었다단지, 사색당파로 어지럽기만 했다는 조선조에서윤휴는 당대를 풍미했던 송시열에 반기를 들었다는, 감히, 그런 지적에 대해 호기심으로 들었던 책이다.물론 소설책이니, 가벼운 맘으로 보게도 되었고그런데, 다 읽고 나니, 정말 작자 이덕일이라는 사람의 대단..
2024.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