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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천주교 공원묘지, 장인 성묘
10/26 토요에 안성에 다녀오다천주교 공원묘지는 봉안당을 포함햇서 관리가 잘되는 것 같아, 올때마다 편안한 마음이다. 다만 봉안당이 많아서, 주소를 기억해야 하는데이번에 사진도 걸고, 주소도 기억해본다대표이미지 삭제대표이미지 삭제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34번지인셈이겠다. 정확히는 36-1 인가 싶다갈때 마다 조금 헤매기하지만, 이제는 이렇게 블로그에서 안성천주교 공원묘지를 검색하면 이렇게 기록이 나올테니 가는 길은 용인고속도로를 타고 가느라고 경부선에만 의존하던데서 좀 벗어난 것 같다. 용인도로가 상대적으로 짧아, 결국 경부선 연결이 될 수 밖에는 없지만어쨋든, 이쪽으로 가는데 65키로 가는데 터널을 5개 정도 지난것 같다용인시, 안성시 공히, 역시 우리나라는 산지 임야가 많긴 하다 싶다그 덕택에 잘 ..
2024.10.28 -
주체가 된다는건 자유를 그만큼 잃어버리는것; 푸코, 충코
살아보면 알게 된다주체적으로 살려고 할때사실 댗ㅇ 살아갈 자유를 잃어버리게 된다특정한 정체성을 인지하고 인식하면서다른 가능성에 대해서 제한을 가하는 부자유 초래주체 subject종속된, 종속시키다주체로서 어떤 정체성을 주장할 수록나도 모르게 그 정체성에 지배당하다즉, 우리 각자 주체는어떤 주체적인 지배의 동인이기도 하지만사실은 동시에 지배당하고 있기도 한 것이다https://youtu.be/2dri7qe-Kko
2024.10.22 -
존재와 시간, 하이데거, 충코2023?
존재와 시간제목만 봐도 떨리는 느낌인데그동안 몇차례 책도 봤고, 잘 소화도 못한 것 같았고해설서도 봤건만. 그런데 오늘 서울대 철학과 학생 충코의 설명, 2번의 동영상으로비교적 이해하게 된 것 것애서한편 감사하고또다른 한편 격려와 칭찬의 뜻을 표하고 싶다 비본래적 ; 존재의 3가지 특징잡담호기심애매함;이는 잡담의 또다른 측면 cliche로 설명하는 것도 참 적절한듯 그래, 어쩌면 지성의 절정기는 나이와 꼭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다원래중81학번으로 철학과 지원햇다가, 반강제로 경영대로 선택하게된 이래35년여 직장생활 중에, 아쉬움과 푸념걸과적으로 어려움에도 처하게 되는 일이 다반사였지만 이충녕씨는 충코라는 길을 스스로 잡고, 노력하면서 보람되게 걷느넛 같다 "존재란 무엇인가" 동영상, 의미장에 대한 설명,..
2024.10.21 -
걸어서 세계속으로, 카자흐스탄, 자본주의화 현대화 생경함
오랜만에 제 시간에 걸어서 세계속으로 시청오늘은 카자흐스탄인구 1900만에, 면적은 세계 9위 (8위가 아르헨이란다)남한 면적의 27배, 270만제곱키로미터사실 한국에 일하러 온 사람들이 많아 전체적으론 후진국에 속할텐데의외로 앞선 자본가들을 위한 시설들이 계속 소개되고 잇다모스크도 현대화되어서, 그 안에 엘리베이터도 있고시내 쇼핑몰 꼭대기에는 실내 수영장 시설이 있는데, 인조 모래사장도 있고거기에 소위 엘리트층 젊은 가족들이 한가로이 수영하며 놀고 있다노매드 올림픽? 비슷한 행사를 해서, 전세계 수십개 국가로부터 출전한 선수들이 말타고 하는 공놀이, 말타고 하는 씨름, 활쏘기 등그야말로 우리처럼 세종대왕 시절 한글이라도 창제되지 않았다면 대다수의 평민들은 문자 없이 살아가게 되는바, 지금의 우리와 ..
2024.10.19 -
멜로 퐁티, 충코의 철학
금요 저녁즈음, 원래는 샤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듣기 시작하다가그게 자크 라캉으로 이어지고그러다가, 거의 1시간짜리 동영상을 시청하게 되었다그런데 거인을 본 것 같다충코라는 서울대 철학과 출신, 이제는 저술가이자 유튜버 운영자인데존경스럽다나도 원래 철학과를 가고 싶었다가, 타의반으로 경영학과를 졸업했고35년 직장생활하면서도 아쉬움반으로 살아왔는데여기 이충녕씨는 당당하게 철학도 아주 잘 하면서돈도 버시는 것 같다그래, 잘 하면 병행이 가능하며, 지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사실 멜로 퐁티를 소화해주는 사람을 찾고 싶기도 하다가심지어 먹는 것 비유로도 설명해주는게 참신해 보인다그런데 정말 감동 스러웠던거"수퍼맨은 없다, 철학자들도 똥싼다확 와닿는다미술관은 조촐하고 사심없고 생활적 역사성을 공식적이고..
2024.10.18 -
JS Mill, 공리주의 2, 불켜진책방
화두로 삼기도 했지만아침에 다시금 생각해본다최근 독일에서 수녀님들의 성행위를 연극화해서, 관람객들이 토하기도 하면서 혐오감이 노출되었다고 하는 기사 있었는데참 고약하다 싶고, 한편 어리석다 싶다특히 인터넷 가상세계에 메타버스까지 나오는 마당에남몰래 야동을 보는 사람들도 많다 하고그래서 아마도 한국의 K팝이 이렇듯 집단댄스로 세계에 두각을 내고 있는 것 같은데, 그리고 한국의 위대한 의술, plastic surgery엄청남 중국의 입국수요까지 일구는 상황도 또한 외모와 말초적 쾌락 지향적인그리고 이 모든걸 평정하는게 결국은 '돈'이라면그래서 다시금 밀의 공리주의를 보게 되고학교 교과과정에서 좀 더 제대로 설명되어지고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이 먼저 내용을 이해해야 할 것이고왜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배부른 돼지..
2024.10.16 -
원미동 사람들, 1987, 양귀자
책정리하다 발견도 했지만,금번에 전격적으로 발표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 때문에도 다시 보게 되었다왜냐하면 이름이 많이 알려진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그걸 한번 봤는데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기에, 이런데도 노벨상이? 싶었다아무래도 좋은 작품, 심금을 울리고우리의 가렵고 아픈 구석을 절절이 대변해주면서 뭔가 희망의 별빛을 인도한다고 믿고 있었는데오죽하면 경기도 교육청 쪽에서 학교 도서관 금서 목록에도 포함시켰을까?아주 난해한 해석까지 학생들에게 요구하지 않는다면, 적어도 채식주의자 Vegetarian 이 소설은 글세 우리깥이 소설의 내용, plot을 중심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정말로 아니다 싶어서였다그래서 다시금, 당연히 내가 전공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이 난 양귀자님의 "원미동 사람들"을 다시 ..
2024.10.13 -
세로로 된 책을 버리다 2013. 11. 30. 16:53
JS Mill, 나랑 인연이 깊은지, 그래도 벤담의 공리주의와 같이 나온 책은 다시 찾게 되었다. 아마도 책이 한권 더 있었나 싶다다행이다 싶고, 이제 다시 책장으로 옮겨왔다. 밀의 자유론을 못찾은게 아쉽지만, 아마도 공리주의를 통해 간접적으로 이해될 것 같다 싶다특히 밀의 공리론은 중고교 선생님들의 한정된 교육 및 시험채점용 교육으로 그 뜻을 몰랐다가이것이 영국 자본주의의 제도화에 밑바탕이 되었음을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참 소중한 책이고, 비록 세로 책이지만, 잘 보관하고 그리고무엇보다 머리 속에, 마음에 잘 새기도록 하겠다========================이것도 갈등이려니책버리기도 쉽지 않되,사무실에 있던 2권의 책을 버리다 전집을 사더라도 나는 제대로 읽는다는 자긍심, 교만으로 옆줄치고 ..
2024.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