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02)
-
결혼식 혼주자리 앉기 단상
내 아이 결혼식은 아닌데영면하신 큰누이, 모범생이시기만 하셨던 분 아들의 결혼식혼주 자리에 내가 대신 앉게 되어, 8시반에 출발할 예정순 여름 양복은 바지쪽도 좁고 해서 대표 양복,사실은 춘추복인데 입고 간다인터뷰할때는 우선적으로 입던 옷을 입고오랜만에 넥타이도 메고전번 창원 내려갈때만해도 여름 양복에 노타이였느넫5월 들어서는 조선호텔 거창한 웨딩에전주 창원그리고 오늘 친척 혼주자리까지 무려 3개나 소화해낸다전월말 중학 동창의 아들 결혼식에는 마침 네팔 출장 건으로 못갔지만5월 일정은 꼼짝없이 소화하게 되는 것 같다오늘로 일단 의무는 소화될터그런데 한편 생각해보면지난 과거, 이걸 억지로 지우려는 생각도 번뜻 나고, 그런 적도 있었지만그건 아닐 것이다과거는 불변한 내용으로 남는 것이를 미래로 잘 연결해..
2024.05.19 -
쓰레기 언론, 밥벌이 치고 너무 유치, 뉴시스?
장성규씨, 잘 모르는 분이고, 평가할 생각 전혀 없다'결국은 이를 보도한 뉴시스란 매체를 쓰레기로 매도하고 싶다는 말을 분명히 하고 싶다세상에 뉴스가 그리도 없나이런게 뉴스가 되나?3년전에 60억 주고 산 빌딩, 지금은 100억한다고청담동 빌딩결국 뉴시스란 언론매체의 편집장이란 작자가 나쁜놈이다이거 기사화하는 연예담당 기자야 어떻게든 뭔가를 실으려니 어쩔수 없는 그야말로초짜 기자일 개연성이 큰데이런걸 기사랍시고 유도하고 실어주는 편집장이라는 위인은 그래도 얖팍하지만 그래도 언론계 밥을 먹은 사람일텐데"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등록 2024.05.17 14:37:36[서울=뉴시스] 장성규. (사진=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2024.05.17. photo@newsis.com ..
2024.05.17 -
김형석, 김태길 윤리학 비교
김태길 교수의 윤리학은 1964년에 초판, 당시 1980년 증보판이었고김형석 교수의 윤리학은 1981년 초판이었다책 종이의 질로는 김태길 교수님 책, 실제로 대학 2학년땐가 현대윤리학 개론으로 강의를 들으면서 구입했던 대학교재여서 그런지 글자만 작아서 그렇지 지금도 종이책으로서는 꽤 괜챤다반면 김형석 교수님 책은, 내가 왜 샀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는 못하지만, 당시 연세대의 김형석교수님, 숭실대의 안병욱 교수, 이렇게 세분이 우리들의 모토였던 것 같아, 그래서 골고루 구입했겟지만, 그중 안교수님 책은 다소 에세이 식으로 읽었던 것 같고 김태길 교수님이야 과목 대상으로서 당연히 염두에 있었고, 아마도 중요한 분인 것 같은데 접할 기회가 없다보니, 그래서 구입했던 것 같다 싶다오묘하게도 세분은 절친하셨던 ..
2024.05.15 -
아버지의 이름으로, 영화, 1993
완전히 제 3자의 얘기는 아닌 상황에서 영화를 감사하게 되는 일도 있다1970년대 영국 길포드 테러사건의 억울했던 피해자의 이야기인데참 정리가 잘 된 내용을 여기에 복사한다https://blog.naver.com/ollieholly/222296959281영화 아버지의 이름으로, in the name of the father (1993) 줄거리 결말영국 1970년대 길포드 테러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 blog.naver.com특히 한국의 화성 살인사건 용의자로 무려 15년을 억울하게 옥살이 한 실화도 거론하며, 그러면서도 관련 형사 관계자들은 처벌받지 않는 조직체계에 대한 한번 던져보기성의 비판도 덧붙여보고=====================이런걸 보면, 정말 사회에 자기 자리를 잡는게 참 의미있다 싶다..
2024.05.14 -
높은 LDL, 서달산 산행, 표독함 20% off, 그 굉장한 기쁨은총이려니
현충원 둘레길, 179미터 밖에 되지 않지만 그래도 산이다, 서달산달마대사 관련 달마사도 있고가장 전망이 좋은 쪽이, 저쪽 여의도쪽으로는 여기다오늘은 어제 비가와서 그러지, 저쪽 남산도 얼추 보인다이제는 비교적 익숙해진 것 같다오늘은 달마사, 긴 수도에서 맨발을 씼었고부처님 오신날을 준비하는 구성진 불경소리도 듣고이쪽 중앙대쪽도 이제는 괘 익숙해진 것 같다이렇게 8천보 정도를 걸으면서, 그것도 맨발로 상당히 걸으면서아무래도 이제 나이때문에 높아진 LDL에 대해 준비하라고 들었다다행히 식이쪽으로는 큰 문제가 없되아마도 예전에 흡연도 많이했고, 새벽녁에 다리 저린거 더러 느끼고, 결국 말초혈관쪽으로 좀더 잘 통하도록 해야겠다 싶다그래서, 특히 겨울에는 맨발 산행이 그리도 시원했었던가 싶다정말로 발 바닥부..
2024.05.13 -
고상함과, 축구선수/연예인 등쌀
최근에 다시 보게된 김형석 교수님의 윤리학, 실제로 공부했던 김태길 교수님의 현대윤리학 개론,그러면서 일부 답답하던 마음에 위로와 격려도 받았는데,아마도 속에 불편했던 상황에 대한 제대로된 지적은 결여되었던 것 같은데오늘따라 열차타고 창원을 오가는 길에, - 꼬박 왕복 6시간 이상은 생각할 시간이 주어질테니몇가지 현대의 주적이랄까뭐랄까, 좀 아닌 것 같은게 굳이 득세하는 것 같은 게 생각났다- 얼마전 축구선수의 애정행각과 비데오 테이프 사건; 도데체 그런게 왜 중요한 걸로 회자되어야 할까?- 이강인 등 축구선수의 내분 싸움이 현대 수장에까지 연결되고, 홍준표 정치인까지 언급하는 양상- 정치인들의 뻔한 주장들,- 백씨를 중심으로한 음식, 맛에 대한 부각, 이런걸 요리하는 남자들의 모습이 왜 그리도 중시되..
2024.05.11 -
토요 단상; 창원 결혼식
전주 금요, 조선호텔 저녁 결혼식에 이어금주 오늘 토요에는 창원에서 결혼식이 있다기차표까지 부부 2장을 왕복으로 사서 보내시는 성의를 생각해서 불가피하게 참석하겠지만, 5월에는 웬만하면 가지 않는 결혼식에 3번 가게된다이제 담주 주일, 거의 혼주 비슷한 입장에서 참석하는 것까지 2024년 5월에만 3번의결혼식 참석이 있다그래, 내가 지금 지치고 힘들더라도축하할건 해주자그네들에겐 얼마나 중요하겟나특히 혼주 입장에서는 날씨부터 보겠다 싶다이번에 네팔 출장 같이 다녀온 양반이틀은 같은 방도 썼던 동료 경험도 했던 그이의 아들이 결혼한다아들이 한번 아픔을 겪었다는 아픈 고백도 잠깐 들었다만잘 되고, 서로 사랑한다면 그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함으로 기도하고간구하면서 필요한걸 아뢰면 될 것이라 (필 4장)오늘..
2024.05.11 -
윤리학, 김형석, 1982
웬 [누런 책]?원래 철학을 좋아하는 내가, 나도 언제 이 책을 비치했는지 모르겟으나구석에서 잘 살아 있었다상당히는 시련을 겪으면서 다른데로 내몰리기도 했고버려지기도 했는데이렇게 생존해 있는 것만해도 신통하기도 하다개인과 사회라는 부분을 읽으면서오늘날의 정치, 그 분열된 갈등 모습을 보면서그렇구나김형석 교수님 같은 분의 윤리학 강의가 정치계에도 있었다면 좋았을걸 싶다 오늘날, 새로운 전체주의가 이미 득세했다코인이니, show me the money서민을 위한다는 야당 대표의 목표를 위한 모든 수단의 동원도 그리 예뻐보이진 않는다. 물론 기존 이해관계를 등에 업고, 이를 지키는데만 몰두한다면 보수그룹도 매한가지로 바람직 하지 않다돈으로 모든걸 설명하려는 새로운 전체주의가 두렵다아이를 낳지 않는걸 돈으로..
2024.05.09